9월 7일 네덜란드의 바안(Baarn)에서 53세의 테슬라 모델S 차주가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그의 모델S는 도로를 벗어나 고속으로 나무와 충돌하면서 차량에 불이 붙었고 운전자는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이미 사망한 후 였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오늘 네덜란드의 지역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소방관들에 따르면 불을 끄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그들은 감전되지 않고 차량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아내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는 문제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자들을 파견했다.
사고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 이견이 등장하고 있으며, 한 매체에서는 배터리팩이 차체에서 떨어져 나와 불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소방국의 대변인인 롤랜드 부어는 이렇게 밝혔다.
"차에 네바퀴가 온전하게 붙어있따면 소방관들은 문제없이 배터리를 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는 완파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슨 일이 발생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의해 발생한 사고로 보는 매채도 다수 있지만 테슬라 포럼의 많은 사람들이 사고 차량은 2013년 모델이며, 2013년 모델에는 오토파일럿 사양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완료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테슬라는 첫번째 오토파일럿 사망사고에 관한 데이터 제출기간을 지키지 못해 NHTSA로 부터 1주일 연장을 받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 폭락, 솔라시티 인수및 모델3 생산라인 건설 자금 부족, 스페이스X 로켓 폭발에 이어 두번째 모델S 사망사고 까지, 일론 머스크에 있어 9월은 최악의 달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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