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펜실베니아 턴파이크에서 테슬라 모델X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뒤 콘크리트 보도를 밟고 전복되었다. 두명의 탑승자는 모두 생존했으며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이 작동되어있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가 밝히기를 "오토파일럿이 사고당시에 켜져있었다는 데이터는 없다." 라고 주장했다.
이에 7월 6일 미국 고속도로 교통국(NHTSA)은 오토파일럿의 관여 여부에 대해 조사한다고 나섰다.
테슬라는 이에 맞써 추가 성명을 발표했다.
7월 5일 성명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이 켜져있다는 데이터는 없습니다.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테슬라에서는 즉시 사고 알림을 받습니다. 어떤 충돌사고가 발생하든지 간에 저희는 그 즉시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안전한지 여부 부터 확인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답변을 주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조사는 하지 않습니다."
7월 6일 추가 성명
"이 차량에게서 자동 알림을 받은 날짜는 7월 1일로 에어백 전개에 대한 알림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세한 차량 조작 상태가 포함된 로그는 아직까지 수거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언론에서 심각하게 다루어진 사고 피해와 일맥상통하게 차량의 가해진 손상으로 데이터 송신 안테나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고 사례에 대해서는 우리는 즉시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안전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나, 해당 고객은 회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해당 고객에게 3번이나 연락을 취했으나 여전히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정보로는 오토파일럿이 이 사고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
이전에 비슷한 사고 사례가 있었고 해당 운전자도 모델X의 오토파일럿이 사고를 일으킨 것이라 주장했었다. 그러나 테슬라는 데이터에 의하면 오토파일럿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였다.
이러한 자동 운전 보조 장치들은 사고 발생시 책임의 소재가 누구에게 있냐가 아직까지도 문제이다. 명확한 법규 확립을 통해 분명하게 사고 상황을 규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사고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대체로 이렇다.
"요즘은 사고나면 오토파일럿 탓하는게 유행인가봐"
"여보 내가 바람핀게 아냐! 오토파일럿이 한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