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M은 공식적으로 볼트 EV의 원페달 드라이빙과 조절 가능한 회생재동 셋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엑셀 페달만으로도 운전을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기술은 EV 세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며 초창기 EV 부터 존재했으며 현존하는 모든 EV가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GM은 한단계 더 나아가 볼트 EV에 다른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해서 더 조절할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회생 제동이란 감속중에 다시 에너지를 회수하는 기술이다. EV만이 가능한 가장 멋진 기술중 하나로, 엄청난 이점이 있다. 일반 차량들은 감속시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마찰과 열로 소비하게 된다. 하지만 회생재동을 쓰면 이 에너지를 온전히 전기로 다 바꿀수 있으며,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빈도 또한 줄어들게 되어 브레이크의 수명을 늘이게 되고, 장기적으로 볼때 유지비 조차 절약 할 수 있다. 


보통 회생 제동은 엑셀 페달에서 발을 때면 자동으로 작동이 된다. 하지만 쉐보레 볼트의 경우 "리젠 온 디멘드" 패들이 스티어링 휠에 장착되어있어 실시간으로 회생 제동의 강도를 조절 할 수 있다. 



볼트 EV의 엔지니어링 수장인 조쉬 타벨에 따르면 볼트를 몰면서 패들과 다른 드라이빙 모드를 섞어서 사용하면 "원-페달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가지 의문점은 굳이 패들을 하나 더 추가하여 회생 제동을 제어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기존의 EV 차량들은 대부분 엑셀입력의 정도를 환산하여 회생 제동을 가하고 있다. 즉, 엑셀에서 발을 많이 때면 땔수록 강하게 걸린다. 또한 이보다 강하게 걸고 싶으면 설정을 바꾸면 된다. 테슬라의 경우 스티어링 휠에 몇 가지 단축키를 제공하는데 이를 사용할수도 있다. 



예전부터 생각해온 것인데, 만약 EV 레이스카가 주류를 이루게 된다면 엔진 브레이크의 대체제가 회생제동이 될 것이다. 레이스 드라이빙은 힐 앤토나 더블 클러치를 통해 이러한 엔진 브레이킹을 조절하게 되는데, 클러치 패달을 대신해 회생 제동 페달을 따로 넣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즉, 코너앞 APEX에서 급정거시에 회생 제동과 브레이킹을 풀파워로 넣는 것. 


물론 일반 시내주행에는 하등쓸모가 없는 기능이 될 것이다. 페달이 많아 봤자 복잡하기만 하고 좋을 것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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