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를 양산하기 위해 테슬라는 밤낮없이 기술과 생산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가장 큰 혁신은 기가팩토리로 모델3에 들어갈만한 충분한 양의 배터리를 제조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 다음으로 우선시 되는 것은 새로운 배터리팩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모델3에 들어가는 3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 기술이 적용된 곳이 바로 P100D 모델에 들어가는 100kWh 배터리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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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배터리는 셀 단위의 발전보다는 팩 단위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EO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P100D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셀은 이전에 사용하던 셀과 동일한 것이라고. 셀은 배터리 모듈을 구성하게 되며, 이 모듈이 모이면 배터리 팩이 된다. 


이번주 초에 있었던 컨퍼런스 콜에서 머스크가 배터리 샐과, 모듈 그리고 팩의 설계가 다른점에 대한 설명을 했다.


"사람들은 종종 배터리랑 배터리 팩이 같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많은 개수의 샐을 모듈/팩에 집어넣는 기술적인 문제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샐 레벨은 케미컬 엔지니어링 문제이고, 모듈/팩 레벨은 기계적, 전기적 그리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개선은 모듈/팩 단위에서 이루어졌으며 머스크는 회의 도중에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샐은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모듈이랑 팩 아키택쳐가 적당한 샐 냉각과 팩의 에너지 밀집도를 높이기 위해 상당히 많이 변경되었으며, 또한 밀집도를 높이면서도 샐과 샐이 서로 발화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팩은 현저하게 에너지 밀도가 높아졌다. 90kWh 팩에 비해 11% 향상이 있었으나 무게 측면에서는 4%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테슬라는 팩 단계엣 작년에 출시한 90kWh 팩에 비해 상당한 밀도 증가를 이루어낸 셈.


이러한 개선은 테슬라의 3세대 플렛폼 차량인 모델3를 개발하면서 만들어졌고, 이 기술이 처음으로 P100D 사양을 통해 공개되었다. 테슬라의 CTO JB 스트라우벨은 작년에 모델3를 위한 새로운 플렛폼과 배터리 아키텍쳐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스트라우벨 역시 새로운 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배터리 모듈과 팩 면에서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냉각시스템을 완전히 새로 만들었으며, 이것은 테슬라 만의 독특한 것으로 수년간 우리가 계속해서 개선한 것입니다. 이 새로운 팩은 그것의 개선된 버전입니다."


스트라우벨은 P100D 배터리 팩의 목표는 팩의 외향적인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여 기존의 차량을 타고 있는 사용자에게 바로 교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즉, 에너지 밀도의 개선은 모듈 단계에서만 이루어진 셈.



모델3의 배터리팩은 P100D에 사용된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팩 냉각 기술을 사용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새로운 샐이 추가 되어 종전보다 더 에너지 밀도가 높게 되나 고가형 차량인 S나 X 보다는 배터리 용량이 작을 것이다. 


스트라우벨은 P100D 배터리팩 기술이 모델3에도 사용될 것임을 확인해주었다. 


"새로운 팩에서 사용된 중요한 개선사항은 모델3의 양산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바로 적용될 기술입니다."


머스크는 모델3와 P100D 버전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제시했다. 


"비싼 차량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델3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기도 하죠. 자유로운 현금 유동을 통해 원천 기술을 더 발전시킬수 있으니까요"


그는 신형 P100D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미래의 모델3 오너들이 고마워해야 한다고 하며 결론을 맺었다. 생산계획에 따르면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13만5천불이 넘는 신차를 살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