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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테슬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100Kwh 사양 공개. 2.5초대 가속능력

5달전 테슬라 해커에 의해서 100kWh 사양의 로고가 공개된 이후 네덜란드의 차량 인증 시스템에서 100kWh 모델의 존재가 정식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오늘, 테슬라의 가장 높은 용량 모델인 100kWh 사양이 공개 되었다. 

관련글 - 테슬라 모델S P100D의 존재가 확인되다.



테슬라는 P100D 버전을 모델S와 모델X에서 모두 제공한다. 10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답게 성능 수치는 어마무시하다. 테슬라는 이제 P100D 모델S를 '세계에서 제일 빠른 양산차'라고 부르고 있다. 


공개된 사양은 다음과 같다. 



모델S P100DL (루디크러스 모드* 적용사양)


- 주행거리 315마일 (EPA 추정치) / 613km (NEDC 추정치)

- 0-60마일 가속시간 2.5초

- 최고시속 155마일 (전자제한)

- 45-60 마일 가속시간 1.2초

- 시작 가격 $134,500

(루디크러스 모드,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 기본 포함)



모델X P100DL (루디크러스 모드* 적용사양)


- 주행거리 289마일 (EPA 추정치) / 542km (NEDC 추정치)

- 0-60 마일 가속시간 2.9초

- 최고시속 155마일 (전자제한)

- 45-60마일 가속시간 1.4초

- 시작가격 $135,500

(루디크러스 모드,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 엑티브 스포일러 기본 포함)


루디크러스 모드란? -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 스페이스X에서 사용하는 로켓 부품이 들어간 사양이다. 정확히 말해 합금인 인코넬을 적용하여 순간적으로 높은 전압도 받아낼 수 있는 사양. 표준 출력이 1300A에서 인코넬 커넥터를 사용하면 1500A까지 상승한다. 또한 맥스파워 옵션을 통해 배터리를 미리 최적의 온도로 데워서 최대 출력을 뽑아낼 수 있다. 


이번 P100D 모델의 특징은 P90D에서는 옵션 사양이었던 루디크러스 모드와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마도 100kWh 높은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인코넬 커넥터가 필수 인듯.


0-60마일 가속시간 2.5초라니... 아마도 이러한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늘 그렇듯 이런 마이너 업데이트의 경우 외형상의 변화는 없다. 


2016년 현재 0-60 마일 가속시간 순위표


1. 포르쉐 918 스파이더 2.2초 (한정생산 차량)

2. 페라리 라페라리 2.4초 (한정생산 차량)

3. 테슬라 모델S P100DL 2.5초 

4.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트 2.5초 (한정생산 차량)

5. 맥라렌 P1 2.6초 (한정생산 차량)

6. 포르쉐 991 터보S 2.8초

7. 테슬라 모델S P90DL 2.8초

8. 닛산 GT-R 2.7초

9. 테슬라 모델X P100DL 2.9초 

10. 아우디 R8 V10 플러스 3.2초 


양산차 기준으로는 테슬라 모델S P100DL이 가장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테슬라 이 미친놈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기존에 P90D 오너는 $20,000의 추가금을 지불하면 100kWh 배터리팩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