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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테슬라 모델 X의 전복사고 당시 오토파일럿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얼마전 NHTSA가 성명 발표를 통해 최근 펜실베니아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X 전복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작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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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고 발생후 몇주 동안은 테슬라가 심각한 파손상태 때문에 차량내에 있는 데이터 접근을 할수가 없어 오토파일럿의 작동여부를 알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오토파일럿이 이러한 사고를 일으켰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가 마침내 로그에 접근할수가 있었다고 한다. 로그는 차량내에서 직접 추출해내야 하고 원격으로는 빼낼수 없다고 한다. CEO 일론 머스크는 오토파일럿이 사고 당시에 켜져있지 않았으며 만약 켜져 있다면 사고를 예방해주었을 것이라 주장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이 사고를 막아 줬을지의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적어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작동하지 않더라도 도로 정보수집과 시스템 향상을 위해 항상 백그라운드에서 작동중이다. 따라서 이 사고에 대해 테슬라가 반박할 증거는 충분히 있는 셈. 


현재 이 사건은 경찰에서 조사중이며, 차량 운전자가 여러 차례 위험한 운전으로 주변에서 언급 당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는 자세한 사고 기록을 공개 하였다. 


"우리는 사고기록을 얻었습니다. 차량에 있는 데이터에 따르면 충돌 당시에 오토스티어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오토스티어가 약 50마일 정도의 거리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40초전에 오토스티어의 가장 최근 사용이 끝났는데, 운전자의 손이 핸들위에 없다는 것을 감지한 차량이 빠르게 시각과 청각적 경고를 날려 운전자가 완전한 조작을 이어 받을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운전자가 15초 만에 조작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오토스티어는 부드럽게 해제 절차를 거치며, 이에 따라 차량내의 음악이 꺼지고 차량의 속도가 줄어들며 운전자는 시각과 청각적으로 손에 핸들을 올릴것을 요구 받습니다. 충돌 사고 약 11초전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을 잡아서 조작 권한을 다시 가져왔으며 왼쪽으로 토크를 가하여 차량을 회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엑셀레이터 페달에 약 42%의 입력을 가했습니다. 약 10초후 300m의 거리를 이동한 차량은 수동운전 상태에서 차선을 벗어났고 분리대를 들이받았으며, 무리해서 바로잡으려다 고속국도의 두개 차선을 가로지르고 중앙 분리대에 걸쳐 차량을 전복시켰습니다"


 

아 ㅅㅂ 오토파일럿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