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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ARS

GTA 게임 속의 차가 현실로 나오다 - 브라바도 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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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비디오게임인 그랜드 세프트 오토V (이하 GTA V)의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서 '핌프 마이 라이드' 출현으로 유명한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이하 WCC)와 락스타가 협업하며 게임계에서 가장 유명한 차량중 하나인 브라바도 밴시를 현실로 만들어 냈습니다.


세상에 단 한대 밖에 없는 원-오프 모델이며 차량의 모든 부분은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참고로 밴시라는 이름의 뜻은 구슬픈 울음소리로 가족 중 누군가가 곧 죽게 될 것임을 알려준다는 여자 유령이라는 뜻입니다. 하나같이 GTA에 나오는 스포츠카들이 죽음과 관련된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을 보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밴시는 GTA III 공식 트레일러부터 등장해서 상징과도 같은 차량이 되었습니다. 여느 게임과도 같이 차량이 폭파하거나 파손이 되는 게임은 라이센스를 따지 못하기 때문에 닷지 바이퍼를 베이스로 디자인을 살짝 바꾼 차량이 밴시 였습니다. 하지만 GTA의 흥행으로 밴시는 닷지 바이퍼보다 더 유명한 자동차가 되었습니다.


GTA 브라바도 밴시GTA V 게임에서 등장하는 벤시


차량은 WCC가 알려지지 않은 차량을 베이스로 보디패널과 실내를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바이퍼일 확률이 높지만 아직 자세한 정보는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단지 조잡한 재현작품이 아니라 WCC의 기술을 총동원해서 양산차와 맞먹는 수준의 차량을 만들어냈습니다. (오히려 패널 간격으로만 따지면 실제 바이퍼 보다 더 잘만든 것 같네요)


이 차량은 GTA V 발매기념 이벤트로 게임스탑에서 GTA V를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하여 무료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근데 굳이 추첨해서 가져올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팔꿈치로 창문 유리깨고 핫와이어 해서 몰고오면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