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메이 - 말 리뷰
- 오픈 소스 자막 입니다.
몇 세기 동안 말과 인간은 함께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우리는 이 생명체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십년간의 선택교배를 통해 우리는 정예 선수마를 갖게 되었습니다.
올해 그랜드 내셔널에서 뛰게 될 이 말과 같은 것 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소만한 동물이 40마일이 넘는 속도를 낼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서머셋에 있는 데이비드 파이프의 훈련장에 주니어와 함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짐슴을 보고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아마도 이녀석의 코와 박치기할것 같다는 것이겠죠.
이 크기 좀 보세요
그러니까 이 말은 순혈종의 경주말이라 상대적으로 작은편인데,
여전히 500~600kg 정도 나갑니다.
따져보면 F1 레이싱 카의 무게와 비슷하죠
만약 여러분이 말의 보닛을 연다면
이 아래쪽에 있는 거대한 흉곽안에 엄청난 크기의 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길이가 2m나 되죠.
그것은 엄청난 표면적을 갖고 있어서
사실 그것은 너무 커서 이론적으로 평평하게 펴놓으면 태니스장 10개와 맞먹습니다.
이 말은 제이미 스노든이 훈련시킨 '그래쥬에이션 나이트' 입니다.
자, 자동차라면 연료효율이 경기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입니다.
말의 연료는 산소 입니다.
하지만 인간과는 다르게 말은 입으로 숨을 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콧구멍으로 만 숨을 쉬는데 이 때문에 크기가 큽니다.
산소는 거대한 폐가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경기중에 이것은 확장과 수축을 분당 150회 반복합니다.
그랜드 내셔널 경기를 완주하게 되면 말은 21000리터 이상의 산소를 들이키게 됩니다.
이는 성인이 2일동안 마시는 공기의 총량과 같죠
산소는 근육으로 보내집니다.
배구공보다 더 큰 말의 거대한 심장이 하는 펌프질을 통해 산소가 혈액을 타고 운반 됩니다.
지금은 '주니어'의 심장은 분당 25회에서 30회 정도 뜁니다.
하지만 경주 중에는 엄청나게 높은 분당 240회에 육박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과.... 지금 사이에...
배구공 만한 심장이 4번 뛰면서 75갤런의 혈액을 온몸으로 보냅니다.
레이싱 카나 레이싱 바이크 처럼 말도 힘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이두근 입니다.
다리전체가 스카이콩콩 처럼 작동합니다.
각각의 다리는 작은 소형차 만한 무게를 버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두가 수축하게 되면 탄성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다리가 웅크러들면 이 저장된 에너지가 개방되면서
말이 다음 보폭에 발사 되듯 앞으로 나가가게 됩니다.
이 동작은 매우 효율적이라 실제로 이 근육의 힘을 약 100배 정도 증가시킵니다.
이제 뒷다리를 살펴 봅시다.
이곳에는 어린아이의 몸무게에 맞먹는 25kg의 근육이 각각의 다리에 박혀 있습니다.
말은 따지고 보면 후륜구동입니다.
뒷다리 근육은 엄청난 추진력을 뒷다리에 실어줍니다.
이는 경주에 필요한 숙도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이고,
또한 점프를 해야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말 뒤에 서있으면 불안해요
날으는 도중에 말은 서스펜션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질주할때는 한 보폭에 한번씩 딱 맞춰서 숨을 쉽니다.
하지만 점프를 할때는 이륙시 숨을 참았다가 착륙할때 숨을 다시 쉽니다.
우리는 여기에 환상적인 서러브레드 머신이 갖고 있는 요소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경주이기 때문에 약간의 기적이나 투지가 더 필요하죠
말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점중 하나는 터보차져를 타고났다는 것입니다.
말의 순환계는 적혈구를 비장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에 의해서 꺼내쓸 수 있게 합니다.
이말인 즉슨 격렬한 활동을 할때 말은 저장해두었던 적혈구를 꺼내서
근육에 추가로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마치 여러분이 경주를 위해 장착한 터보 스위치와 같죠.
이것은 꽤 놀랍습니다.
이 말들은 태어날때부터 사육됩니다.
그들은 멋지게 연마된 선수마 입니다.
몸의 모든 장기들이 최고의 효율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속도와 지구력을 한계까지 밀어 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주날에 여러분이 보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단지 아름답고 완벽한 견본이
열심히 내달리면서 이것이 가장 잘하고 가장 즐기는 것을 봅니다.
바로 경주입니다.
이거 좋아하는구나
맛있니?
흠...
나쁘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