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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ARS

BMW, 탄소섬유 소재의 제품을 최초로 대량생산하는 업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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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이제 겨우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폰 연동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BMW는 i8과 i3이라는 차량으로 자신들의 모토인 Efficient Dynamics를 실현하며 남들보다 10년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최초로 레이저 해드램프 도입, 스마트폰에 가까워진 스마트키, 고효율 하이브리드, 공기역학적인 차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등 맨날 컨셉트카에서만 볼 수 있던 혁신을 남들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양산차 단계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는 고연비, 고성능, 고효율이라는 3박자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행해야 하는 것은 경량화 입니다. 양산차 업체중에서도 탄소섬유 소재의 휠을 사용하는 업체는 많이 있습니다. 주로 거대 기업의 퍼포먼스 디비전인데요, 벤츠의 AMG나 VW그룹의 람보르기니등이 양산차량에 탄소섬유 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차량의 공통점은 소량 생산이거나 엑세서리에 그친 다는 것 입니다.


그에 비해 BMW는 CFRP[각주:1] 소재의 부품을 양산차 업계로서는 거의 최초로 대량생산에 도입했습니다. 대량생산되는 부품은 휠과 스티어링 휠, 그리고 구동축입니다. 휠은 i라인업에 적용될 것이며, 구동축과 스티어링은 M라인업에 도입된다고 합니다. 차량의 운동성능을 담당하는 가장 큰 부분은 구동축 중에서도 바퀴입니다. 이 바퀴가 어떻느냐에 따라서 차량의 코너링 성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여러 레이스 카나 고성능 양산차에서는 어떻게 하면 가벼운 휠을 만들지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휠의 경량화에 따라 운동성능 뿐만아니라 연비향상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탄소섬유 소재는 아직까지는 대량생산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까다로운 소재에 속하는데, 이를 대량생산하는 BMW의 저력이 무섭습니다. (도대체 공돌이를 몇마리나 갈아 넣은겨)

  1. Carbon-fibre-reinforced plastic/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탄소섬유 소재와 강화 플라스틱의 혼합소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