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에 미국의 국립 콜벳 박물관에는 거대한 싱크홀이 나타나서 전시중이던 아주 고가의 콜벳들이 아래로 빠지면서 파손이 되었습니다. 이 뉴스는 한동안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심지어 톱기어 시리즈 21 에피소드3 뉴스에도 나와서' 뚱뚱한 미국인들이 한자리에 너무 많이 서있었더니' 땅이 꺼져 버렸다고 개드립을 치기도 했습니다.
해당 뉴스에서 보면 '저 지경이 됐는데도 박물관 문을 닫지 않는다. 미국놈들 좀 쿨한듯' 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박물관 측은 파손된 차들을 미시간에 있는 시보레 본사로 보내어 완전 복원을 할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GM 역사 박물관이 복원에 필요한 부품을 수급하기 전까지는 파손된 상태로 전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박물관에 방문을 하면 처참하게 파손된 콜벳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조국은 어찌보면 대단한건지... 아니면 강철 심장을 가진건지... 알 수가 없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