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앵이 신차를 내놓았습니다. 기존 도요타/푸조/시트로앵 3사 합작으로 나왔던 C1의 후속모델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공동 플랫폼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푸조 108과 시트로앵 C1, 도요타 아이고~~ 는 형제차 입니다.
문제는... 디자인이 정말 충공깽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다 이쁜데 해드램프가 정말 산통을 깨는군요. C4 피카소도 듀얼 해드램프로 약간 개판을 쳤던 전적이 있는데, 이건뭐 할말이 없을 정도로 개판을 쳐놓았네요 -_- (C4는 이쁘기나 하지 이건 뭐)
아니 DS3 같은 것을 보면 절대 디자인을 못하는 회사가 아닌데 왜 이런 삽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닛산의 역대급 개똥디자인인 쥬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도 눈썹 해드렘프를 적용한 차는 이차가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형만 넣든가 아니면 눈썹만 넣든가 둘중에 하나만 했더라면 괜찮았을텐데 영 개판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