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펜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엑스박스 원 성능 업그레이드 킷 논란, 과연 누구를 위한 콘솔인가. 엑스박스 사업부 수장인 필 스팬서가 엑스박스의 윈도우와 대통합과 함께 꺼내든 카드는 다름아닌 콘솔 업그레이드 킷이었다. 과거 수많은 일본 콘솔 제조사들이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이러저러한 확장팩을 만들며 거하게 삽질을 하다가 시장에서 외면 당하고 욕을 바가지로 먹게 한 그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콘솔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대표적인 삽질으로는 세가 제네시스가 있다. 후속작인 세가 세턴이 나오기전 생명 유지 장치 급으로 제네시스를 위한 확장킷이 나왔다. 더 나은 성능의 팩을 구동할 수 있는 32X는 기존의 팩이 꽃히는 부분에 꽃혔고, CD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세가 CD는 제네시스 옆구리에 붙는 확장 킷이었다. 이러한 확장팩들은 가격도 창렬일 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원부를 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