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캐스트를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참 지저분하고 짜증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이나 믹시 처럼 RSS와 연동되어서 원격으로 끌어다주면 좀 좋겠지만, 메인을 모두에게 제공한다면서 생색내는 게이버가 해줄리가 절대 없죠.
"오픈캐스트를 사용하면 몸에서 사리가 쏟아지면서 생불이 된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시스템은 "쓰래기 오브 더 이어"(ROTY)를 골백번도 받고도 남을 정도 입니다. 이와 같이 오픈캐스트 사용이 너무 힘들기에 TNM이라는 미디어그룹에서 오픈캐스트용 브라우저 익스텐션인 쉘위웨어를 내놓았습니다. 1
사실 저도 일정 기간 사용을 했었는데 11월 이후로는 오픈캐스트를 쓰지 않기 때문에 아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시스템 개편을 할 일은 전혀 없겠지만 만약 한다면 다시 시작할 의향은 0.05 그램 정도 있습니다. 아마도 개편보다 문을 닫는게 우선순위 일 것 같지만요. ≤^오^≥
첨부파일에서 쉘위쉐어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문제는 현재 크롬의 보안이 업데이트 되어서 외부익스텐션을 바로 설치를 못합니다. 그래서 첨부파일을 다운받아서 크롬 > 확장프로그램으로 갑니다.
끌어다 놓기로 설치를 합니다.
추가를 누릅니다. (2014년 2월 이후 변경된 약관 적용 후에 설치하시는 분들은 크롬이 외부 익스텐션을 설치하지 않고 튕겨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파이어폭스에 설치하세요)
쉘위쉐어를 설치하고 한rss에 접속하면 왼쪽 하단에 오픈캐스트라는 버튼이 새로 생깁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피드를 바로 오픈캐스트로 보낼 수 있으며, 주소와 제목도 자동 입력이 되어 있어 매우 편합니다. 아쉽게도 한 RSS를 지원하지 않는 블로그는 이 기능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캐스트 관리에서도 쉘위쉐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링크보관함에는 블로그에서 여태까지 작성한 글이 RSS로 불러와져 있습니다. 여기서 선택해서 바로 보관함만 지정해서 발행만 해주면 됩니다. (인생이 편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옵션을 통해서도 자신 블로그의 최신글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RSS주소를 등록하면 됩니다.
제목 옆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체크표시로 다중 선택을 한 뒤 링크 등록을 눌러 아주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쉘위쉐어의 기능을 보면 네이버가 진작에 알아서 만들어 넣었어야 하는 기능입니다. 이용자들만 봐도 절대로 좋은 평을 하지 않는게 네이버 오픈캐스트인데 이런걸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여태까지 안 고치는걸 보면 네이버는 엄청난 벽창호이거나 닭대가리라서 소통이 불가능하던지 아니면 욕먹는걸 즐기는 변태성욕이든 둘중에 하나겠죠.
- Rubbish of the Year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