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온라인으로 티저가 공개되었던 카르마의 리버로가 정식 출시 되었다. 리버로는 도산한 피스커 오토모티브에서 만들어진 카르마를 그대로 다시 만든 것이다.
카르마 오토모티브, 딜러와 자체 판매점 모두에서 차량을 판매할것.
피스커가 도산한 이후 중국계 기업이 인수한 후 사명을 카르마로 변경하고 첫번째 차량을 피스커 카르마를 재생하여 다시 내놓은 것이다.
카르마는 새로 재정비한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추고 차량을 홍보하고 있다. 이전 보다 더 화려하고, 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였고, 바로 자연에서 가져온 소재임을 강조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조잡하기 짝이 없던 피스커 시절과는 달리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게다가 OTA 업데이트도 받을수 있는 기능도 탑재 되었다. 첫번째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기능이 될 것이며 2017년으로 예정되어있다.
리버로에는 21.4kWh LiFePO 배터리 팩이 차량 중앙 하부에 장착되어 있으며 순수 전기만으로는 50마일, 온보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면 300마일을 갈수 있다.
최고시속은 전자제한으로 125마일 까지 달릴 수 있으며, 0-100km/h 가속시간은 5.4초이다.
또한 이전의 카르마와 다르게 40Kw 고속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480V-110A 환경에서 80% 충전까지 24분이 걸린다.
카르마는 올해 말 부터 리버로의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약 900대의 차량이 생산될 것이다.
차량의 가격은 $130,000 이다. 그것도 순수 전기차도 아닌, 내부에는 4기통짜리 발전기를 탑재한 조잡한 차량이 저 가격표를 달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동일한 가격으로 테슬라 모델S P100D를 살 수 있으며 0-100km/h 가속시간은 2.5초 밖에 되지 않고 주행거리는 315마일이나 되는 슈퍼카를 살 수 있다.
과연 디자인만 보고 저 차를 사줄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5년전이라면 모르겠지만 현재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경쟁력이 하나도 없기 때문.
그리고 뜨또가 이차를 샀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은 사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