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엔지니어링 수장인 팜 플리쳐에 따르면 볼트EV에 오버-디-에어(OTA) 업데이트 기능이 적용 될것이라고 밝혔다.
플리쳐는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사이버 보안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보안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거대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이버 보안 전담팀을 꾸렸죠. 우리 회사의 사이버 보안 팀의 수장인 제프 마시밀라는 오토 ISAC의 부회장도 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볼트 EV에 OTA 프로그램을 장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OTA를 도입하게 되면 GM으로서는 정비 인력을 감축할수 있어서 더 좋고, 고객들도 굳이 딜러쉽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어 매우 합리적인 대안이 된다.
현재까지 GM은 차량에 결함이 생길경우 딜러쉽을 거쳐서 리콜을 해왔다. 그러나 OTA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딜러쉽에서 자사 차량을 전문으로 수리해주는 인력이 필요 없어지게 된다.
예전에 테슬라와 GM이 비슷한 충전기 문제로 시달린적이 있었는데, 이 때 테슬라는 OTA 업데이트로 간단하게 해결했지만 GM은 해당 차량들을 모두 딜러쉽으로 가져와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해줘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