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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CARS

페블비치의 언덕을 스스로 올라가는 리막 컨셉트 원

1073마력의 리막 컨셉트원은 쿼드 모터의 전기 슈퍼카이다. 엄청난 출력과 토크로 무장한 이 고성능 차량은 전기 차의 최대 장점인 초고성능 토크백터링을 구현할 수 있다. 

리막의 컨셉트 원이 라 페라리와 테슬라 모델S를 떡실신 시키는 영상


전기 차량은 일반 기계식 구동계와는 달리 전기의 흐름으로 모터를 제어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러운 노면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성능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전기차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경우 모터 컨트롤이 너무 정밀해 자동차를 출발할때 바퀴가 헛돌게 만들수가 없어서 고의로 차를 미끄러트리고 싶은 사람을 위해 슬립 옵션이 존재한다. 

스노우모빌 vs 테슬라 모델S



리막의 컨셉트원도 백만분의 일초만에 토크백터링이 가능하여 어떤 노면에서든 최적의 접지력을 낼 수 있다. 올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참가한 리막은, 페블비치의 모래언덕을 창업자인 메이트 리막이 직접 컨셉트 원을 몰고 올라왔다. 보통 페블비치에 참가하는 차량들이 행사장의 언덕을 별도의 차량에 실려와서 전시되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리막 오토모티브 올 휠 토크 백터링 [한글자막]



CEO인 메이트 리막은 단순히 장난 삼아서 한짓이라고 밝혔지만, 전기차의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주는 의미 깊은 영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