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건 EV3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모건의 최신형(?) 전기 삼륜차 - EV3) 전기로만 움직이는 이 3바퀴 차량은 전설의 모건 3휠러의 현대적(?) 해석 버전이다. 1950년대 SF 영화에서 나오는 로봇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져 외눈박이로 출시되었던 컨셉트와는 달리 양산형은 라이트를 2개 장착하고 나온다.
덕분에 사이클롭스여도 벤더 같았는데 쌍라이트 장착하니 완전 벤더가 따로없다. ㅋㅋ
퓨쳐라마의 완소케릭터 벤더
이것은 모건과 셀프리지가 합작해서 만든 EV3 UK1909 에디션이다. 셀프리지는 옥스포드 스트릿 백화점의 스토어로 1909년에 설립했으며 디자이너의 의류를 팔아서 성업한 업체이다. 그리고 모건의 첫차도 1909년에 나왔다. 이 두회사가 1909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것이 UK1909이다. UK는 영국생산을 의미하며, 19는 한정판매 차량의 대수, 9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함께한다.
셀프리지는 디자이너가 만든 9개의 주문제작 EV3 드라이빙 키트를 제공한다. 구성으로는 글로브트로터 트렁크, 크리스토퍼 레번의 방수 오버럴, 알렉산더 맥퀸의 스카프, 린다 페로우의 드라이빙 고글 / 글로브 / 코튼 제킷, 그리고 트위드, 스모거스보드의 드라이빙 슈즈가 있다. 모든 제품은 영국에서 만들어진다.
모건에서 올린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