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M.2 중에서 끝판왕이라는 950PRO를 질렀다. 원래는 SM951을 사려고 했으나 마침 컴퓨터 주문할 시기가 되었을때 950PRO가 출시되어 이것으로 결정했다. 



용량은 512GB 모델로 256GB 모델은 속도도 느리고 용량대비 가격도 비싸 패스 했다. 512GB가 그나마 용량대비 가격은 나은 편. 끝판왕 답게 윈도우 10 설치시 부팅을 20초안에 끊는 위엄을 보여준다. 정말 말도 안되게 빠르다. 인텔 750의 경우 X99 보드에 그것도 제온이랑 물려놓으니 전원이 들어가고 나서 진단하는데만 한 1분 걸린다. 그래서 체감 부팅속도가 굉장히 느린편. 하지만 950PRO는 현재 일반 소비자용으로 제일 빠른 6700K와 오버보드인 Z170에 물려놓았더니 아주 날아 다닌다. 


가격은 37만원6천원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MLC가 아니라 TLC이다. 삼성의 3D V낸드라는 신기술이 들어가 최상의 퍼포먼스와 쓰로틀링(...)을 보여준다. NVMe 인터페이스로 M.2 규격을 쓰며 PCIe X4에 연결되어 미친듯한 속도를 낸다. 


NVMe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 NVMe란 무엇 일까? - 간단하게 알아보자


그러나 37만원이면 비록 TLC이긴 하나 삼성 850EVO 1TB 모델도 살수 있는 돈이다. 이렇게 가격이 비싸고 용량이 작은 SSD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일단 부팅속도 하나만으로도 합격점을 매기고 싶다. 950pro를 쓰면 뭐든지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신기원을 느낄수 있다. (물론 쓰로틀링만 없다면야...)



분명난 국내에서 샀는데 왜 포장이 해외구매랑 별다를게 없어보이지?



내용물은 정말 심플하다. 램보다 작은 주제에 가격은 댑따 비싸서 애걔? 라는 소리가 절로 튀어 나온다. 그래도 램은 케이스가 없어서 은박지에 싸서 오지만 이건 그래도 케이스라도 있네.


삼성 950PRO 512GB M.2인텔 750시리즈 SSD 400GB


크리스탈 디스크 벤치마크. 부팅속도는 750보다 빠를지 몰라도 스로틀링이 걸리면 750보다 현저히 느려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헤 5T짜리 서멀패드를 도배해서 발열을 줄여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