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속을 새까맣게 태워먹은 문제의 보드가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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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보드 때문에 부품을 주문하는 예상 기간이 일주일이나 밀렸다. 보통 해외 결제를 하면 카드가 홀드 처리 되버리기 때문에 바로 물건을 살 수가 없다. 게다가 합산과세로 관세 폭탄 물기 싫으면 잘 피해서 물건을 사야 한다. 보드의 가격은 163불. 미국내 배송은 무료로 받았고 국제 배송비는 2만원정도 들였다. 약 20만원정도 지출했고 국내 판매가인 25만원보다 약 5만원 정도 절약했다. 



요즘 대세인 게임전용 소형 시스템(SFF)이 갖고 싶어서 만들었다. 스토리지는 오로지 SSD만 사용하여 최대한 빠른 부팅과 저전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부팅디스크는 M.2 데이터 디스크는 SSD로 구성했다. 게임 전용 시스템이 있으면 일반 시스템으로 작업을 하다가도 게임을 한다던지 딴짓을 하기 용이하다. 기본적으로 별개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멀티테스킹으로 느려질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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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방송하는 사람들이 게임용 PC와 방송용PC를 따로 구성하는 편이다. 보통 방송용PC는 인텔 iGPU를 쓰고 M-ITX보드에 캡쳐카드만 달랑꽃는게 대부분. 그러나 필자는 i7 6700K에 오버 클럭 땡기고 GTX1080을 꽃아서 쓸 계획이다. 오버클럭 용으로 허세어 H110i도 주문했으니 곧 올것이다. ㅎㅎ



분명 난 아마존 프라임으로 시켰는데 왜 박스 갈이가 된걸까... (아마존 프라임은 PRIME 이라고 써진 박스로 보내주는데??) 



왜 똑바로 안들어 있는거지...? 일단 내용물이 되기만 하면 되는거니...



오버클럭 하려고 Z170 보드 샀다. ROG 램페이지 살려고도 생각해봤는데 M.2를 10Gb/s 밖에 지원 안해서 패스



내용물. 미니 보드라 그런지 포장도 정말 간단한편



애걔...



선정리용 스티커도 들어있다. 물론 쓸일은 없지만. 엑세서리라 해봤자 WI-FI 안테나가 전부. 



박스. 월오쉽이 그려져 있다. 저 게임도 0번 시퓨만 조지는 게임이겠지?



구시대 유물인 PS/2가 붙어있다. 극혐... 의외로 갖출건 다 갖췄다. iGPU용 HDMI 포트도 있고... 



앞에 공간이 없어서 뒷면에 M.2를 장착하게 되어있다. 


끝판왕 까지는 아니라도 중간은 가는 SFF 시스템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문제는 당장 케이스가 없어서 밖에다 내놓고 써야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