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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Unbox

ASUS Xonar U7 언박싱


USB로 연결되는 외장형 사운드 카드를 고르다가 고심끝에 결정한 모델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Xonar U7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놈을 고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영문 리뷰와 포럼 글을 읽었던가... 후우...


외장형 사운드카드의 내장형 대비 장점은 무엇일까?




사운드카드 치고 13만원은 꽤 비싼 가격이다. 이보다 아랫급 모델로 8~9 만원대의 Xonar U5를 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국내에 수입이 되지 않아서 상급 모델을 살 수 밖에 없었다. 



포장은 이렇게 되어왔다. '10만원이 넘어가는 물건인데 외부박스도 없이 뽁뽁이면 둘둘말아오는 것은 좀 너무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전면 패키징. 윈도우와 OSX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 U7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헤드폰 앰프가 내장되어있으며, 192khz/24 비트의 고음질 출력과 돌비서라운드를 지원한다. 



한가지 이상한건 분명 웹에서 본 패키징은 이렇게 생겼는데 내가 구매한 U7은 게이밍 시리즈라고 적혀있고 아수스의 아이콘 컬러인 레드로 도배되어 있다는 것이다. 



박스를 열면 대충이런 모습이다. 플라스틱 케이싱에 U7이 감싸져 있다. 내용물 크기에 비하면 박스가 어마므시하게 큰건 부정할수가 없다;



포장에 먼지가 너무 많고, 닳은 흔적이 있어서 이놈의 보따리 장수들이 개봉후 반품된 것을 보내준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정도 였다. 게다가 이 참을수 없는 담배쩔은 냄새란 ㅡㅡ



혹시나 싶어 정품 확인을 해보았다. U7은 STCOM에서만 유통을 하기 때문에 STCOM서 조회를 한 결과 정품으로 떴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USB 케이블과 광출력 전환 단자, 메뉴얼과 설치 CD, U7 본체가 전부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구성품에 비해 박스가 무지막지하게 크다. 



위에는 볼륨노브와 각종 표시등이 달려있다. 입출력이 연결되면 해당 연결부에 불이 들어온다.



전면. 일반 3.5파이 헤드폰잭과 마이크 입력 부가 달려있다. 옆에 있는 조절 버튼은 마이크 음량을 조절하는데 쓰인다. 



하단부. 미끄러지지 말라고 고무 패킹이 부착되어 있다. 크기에 비해서는 무게가 꽤 묵직한 편. 고가의 콘덴서와 많은 량의 금(!)이 들어가서 그런것 같다. 



옆쪽에 작은 버튼은 USB 1.0과 2.0을 전환 하는 부분이다. 



후면 포트. 블링블링하다. 흰/빨로 분할되는 전면/후면 입력 부와 그 외에 다양한 스피커 입력부가 있다. 



설치 한 모습. USB에 연결하고 3.5파이 헤드폰 잭에 연결만 하면 끝이다. 참 쉽죠?



현재 책상의 모습. 지저분해 보인다면 기분 탓이다.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으면 이렇게 뜬다. 출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소닉 스튜디오등 다양한 기능을 쓰지 못하므로 드라이버 지원되는 윈도우에서는 반드시 드라이버를 깔도록 하자. 



아수스 공식 서포트 페이지에 가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자.



드라이버 설치전 하단 부를 확인하여 2.0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준다. 



설치중...



설치 완료후 실행되는 소닉스튜디오의 모습이다. 뭔가 엄청나게 설정할 항목이 많다. 


테스트로 유투브에서 음악을 재생해 보았는데, 192khz/24비트로 들으니 유투브 음원조차도 느낌이 다르다.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물건이다. 


추후에 U7의 게이밍 익스피리언스에 관해 다뤄보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