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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테슬라, 모델3를 35,000달러로 3월 31일 공개예정



2월 10일에 주주들에게 공개한 서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오랫동안 말해왔던 35,000달러의 엔트리급 차량인 모델3의 공개가 3월 31일로 명시되어있으며, 출시는 2017년 말로 예고하고 있다. 모델3의 경우 테슬라가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받지 않은 상태의 차량가격을 35,00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모델3용 베터리를 생산하는 기가팩토리1의 경우 현재 네바다 주에서 공사와 생산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 모터스에 따르면 4분기에 역대 가장 많은 차량을 생산했다. 총 14,037대가 출고 되었고, 매주 1천대의 모델 X가 2분기까지 생산될 전망이다. 2016년까지 미 전역에 80개의 리테일과 서비스 센터를 추가적으로 지을 예정이고 300개의 슈퍼차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닌데, 지금까지 테슬라의 손실은 32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모델S의 경우 작년에 동급 차량중에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으며 타 국가에서도 전기차 세제 혜택 없이도 동급차량의 판매대수보다 훨씬 많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기에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모델3는 생산 하기 용이하도록 디자인이 되어있으며 모델S보다 훨씬 가벼울 전망이다. 주로 팔리는 차량은 현재의 모델S처럼 많은 옵션 사양이 추가된 차량이 판매될 전망이라고 예견한바, 모델3의 경우 깡통모델은 정말 아무것도 포함이 안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시한번 상기하자면 모델S의 경우 벤츠 S클래스 급의 최고급 세단이다. 따라서 모델3의 경우도 주로 판매 되는 모델은 저가형 옵션 모델 비중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모델X의 경우 초기에 출시되었던 파운더 에디션이나 시그니처 에디션의 가격을 기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했던 경우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