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버전 7.1 부터 소환(Summon)을 제공한다. 버전 7.1에서는 오토파일럿의 기능강화와 소환기능의 추가가 이루어졌다.
소환기능을 사용하면, 모델 S나 모델 X가 스스로 차고 문을 열고 당신앞에서 기다리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이 반대도 가능하다. 소환기능은 좁은 주차 공간에 차량을 주차한 상황에서 내리고 타는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15년에 선보였던 스네이크 차져. 장거리 소환 기능의 일환이다.
현재는 제한된 범위내에서 앞뒤로만 움직이는 수준이지만 테슬라는 당신이 어디에 있던지 차가 알아서 찾아가는 형태의 소환 기능을 개발중이다. 현재 목표는 스스로 충전을 하며 소환을 한 목적지 까지 알아서 찾아간다. 내가 현재 쓰고 있는 캘린더의 일정에 맞추어서 차가 알아서 찾아가는 것 까지 목표로 삼고있다.
불과 2년전 오토파일럿을 발표하며 지나가듯 설명한 기능인데 이것이 실제로 구현이 되어 차량에 OTA로 제공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일론 머스크와 그가 이끄는 테슬라 팀은 과연 다음에는 어떤 업데이트가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