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다음이 서비스를 부쩍 많이 접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에 비례하면 줄어드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이다.
6월 2일날 런칭한 브런치라는 미디움 짭퉁 블로그 서비스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서비스 이다.
현재 종료되는 다음서비스를 대략적으로 다루어 보자면,
6월 1일 -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6월 16일 - 네이트 검색 제휴 중단
6월 23일 - 카카오 토픽 서비스 종료, 다음 캘린더 서비스 종료
6월 24일 - 다음 운세 서비스 종료
6월 30일 - 다음 영화 다운로드 / 뮤직 서비스 종료 예정
이렇게 하나 둘씩 쓸데 없는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인터넷에 있는 말들을 읽어보니, 메일과 카페만 남기고 다 접는다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티스토리의 경우 국내 웹사이트 트래픽 2위를 자랑하지만 이전부터도 다음이 여기서 얻는 수익은 그다지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을 볼때 종료 순위 1순위가 아닌가 싶다. 다만 여기에 상주하고 있는 공식 블로그나 거대 블로그들이 꽤 있어서 심사숙고 하고 있을 뿐이지.
공식 블로그들은 이미 사이트 이전 통보를 받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티스토리는 블로그 서비스니까 포털은 블로그 서비스 하나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 라고 하지만
다음카카오 그룹 내에는 중복되는 블로그 서비스가 너무 많다.
다음 블로그 / 티스토리 / 플레인 / 그리고 새로 런칭한 브런치까지 도합 4개나 된다.
어떤 포털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4개나 운영하는가? 조만한 하나로 통폐합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그게 티스토리가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