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다는 마지막 가지치기 모델인 R을 끝으로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졌고 이제는 와이라가 그자리를 물러 받았습니다.
하지만 존다는 지금 죽는건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를 외치며 다시 관뚜껑을 차고 나왔습니다.
그린핼에서의 랩타임을 조금이라도 더 당겨보고자 나온 이 특별모델은
더 강력해졌으며, 차량중량이 감량되었고 공력장치를 새로 개발했습니다. (Harder, Lighter, Faster ~♩)
차량의 출력은 AMG의 자연흡기 6리터 V12에서 나옵니다. 이전 R 버전에 비해서 50마력 향상된 789마력을 냅니다.
그리고 카보테니움 (카본 + 티타늄) 욕조 구조 덕분에 차량중량은 1070킬로그램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미니쿠퍼보다 가볍죠.
차량의 출력은 엔진에서 나와 6단 마그내슘 시퀀셜 기어박스로 전해져 후륜을 굴립니다. 변속은 20만분의 1초만에 이루어집니다.
눈 깜박이는것보다 더 빠르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파가니가 F1기술을 도입했다는것입니다.
이 새로운 탄소섬유 에어로파츠들은 전면 에어스플리터와, 거대한 디퓨저, 그리고 DRS(항력 억제 시스템)가 리어윙에 적용 된 리어 윙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또한 R보다 15퍼센트 더 강력한 카본 디스크 브레이크도 장착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가격은 한화로 약 30억 6천만원입니다.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다시한번 기록을 세울수있을까요?
파가니의 치프 태스트 드라이버가 R보다 15초정도 랩타임을 당길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ㅎㄷㄷ
솔직히 이쯤되니 존다는 언제 죽을지 궁금해지기 까지 합니다. 'ㅅ';
아유 파가니 성님... 이제 존다 보내줄때 됬다니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