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보드가 업데이트와 함께 ARM64 프로세서와 iOS7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원터보드가 작동하지 않던 iPhone5S에서도 정상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HTML 배경화면이나, 상태바 테마와 같은 기능은 아직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윈터보드의 주요 변경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곘습니다.
아이콘이 바뀌었습니다. iOS7에 걸맞는 아이콘으로 변경된것을 보니 시디아 아이콘도 조만간 업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트윅의 내부도 iOS7에 맞추어 바뀌었습니다. iOS6 레거시 지원 상에서 돌아가던 업데이트 전과는 달리 버벅거리지도 않고 빠릿빠릿합니다.
배경화면 설정과 같은 아주 오래된 윈터보드 기본테마가 다 사라지고 아이콘 라벨 테마 2개만 남았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info.plist의 기능이 다시 부활 했다는 것이죠. 덕분에 좀 더 쉽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꾸밀게 폰트랑 아이콘 밖에 없는 iOS7테마인데 그나마 라벨 이라도 바꿀 수 있게 되어서 다행 입니다. -ㅅ-
info.plist의 작성 방식은 이전과 동일 합니다. - info.plist 파헤치기 강좌
아직도 고칠게 많다고 사우릭이 한 말에서 유추해볼 때 이전과도 같은 기능을 거의 구현할 생각인가 봅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소프트웨어 랜더링으로 대체가 되었고 상태바 마저도 안테나 표시 빼고는 거의 모든 요소가 이미지가 아닌 점에 미뤄볼 때, iOS7 테마의 변경 폭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대세는 드림보드로 옮겨 가는 것일까요? 드림보드가 처음 나왔을 때 기존 윈터보드 테마는 한물 갈 줄 알았지만 메모리 누수가 심한 결점 때문에 드림보드는 받아 들여지지 못했죠. 그 이후로도 꾸준한 개선이 있었는데 도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드림보드의 개발자인 wynd가 잠수를 타면서 드림보드의 인기는 그저 그랬습니다. 하지만 iOS7라는 철퇴를 맞으면서 아이폰 테마 계도 슬슬 드림보드로 기울고 있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wynd가 혜성처럼 다시 나타나 iOS7지원 버전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wynd의 트위터에 따르면, 제가 가장 유용하게 썼던 어플인 Backboard도 부활시킬 예정이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