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장점과 단점 및 티스토리와 비교분석


이글루스 분점 개점 3일차 입니다. 타 블로그 서비스(특히 티스토리)를 사용하다가 이글루스를 쓰면서 느낀 점을 소상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장점과 단점은 이글루스 기준입니다.

장점

-robots.txt 수정이 가능하다.


이글루스 로봇 txt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는 절대 불가능하며, 네이버 블로그는 구글 같은 외부 검색 조차 차단합니다. (검색엔진 등록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네이버가 고의적으로 외부 크롤링을 차단합니다.) 티스토리 마저도 robot.txt는 수정하지 못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구글이나 빙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메타태그를 넣어 검색엔진의 크롤링이 가능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툴바의 기능이 좋다.


이글루스 네비게이션 바


이글루스 네비게이션 바 설정


사실 티스토리 처럼 거의 쓸모없는 장식 수준에 툴바가 아닌 것은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커스텀 설정이 가능하여, 원하는 메뉴를 띄울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이글루스 툴바가 너무 좋아서 티스토리 용으로 한번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ㅅ- ㅋ


- 링크 새글을 간단하게 볼 수 있다.


이글루스 링크 새글


티스토리에서 링크 블로그 새글 보려면 관리> 링크> 해당사용자 이름 클릭 해야 보입니다. 오죽하면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이 링크 새글을 자동으로 띄워주는 플러그인을 개발하게 만드는지... -_- (모두를 개발자로 만드는 샨새교) 그에 비해 이글루스는 이글루스 메인 화면에서도 새글 알림이 보이고 툴바에서도 간단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확실히 커뮤니티 기능은 이글루스가 티스토리에 비해서 넘사벽으로 좋습니다.


- 마이리더 기능은 참 마음에 든다.


이글루스 마이리더


타 블로그의 새글이나 댓글, 그리고 답글 상황을 간단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게다가 툴바를 통해서 알림까지 주는 기능은 정말 좋네요.


-검색 결과에 섬네일이 뜬다.

티스토리에서 섬네일 띄우려면 다른 유저분이 만드신 플러그인을 깔아서 사진을 끌어오거나 자신이 자바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해서 사진을 끌어와야 합니다. -_-; 사소한건데 정말 수정 안하는 티스토리의 병신같은 점이죠.


-통계가 상세하다


이글루스 통계

개설일, 포스트 개수, 페이지 뷰등 티스토리보다도 더 상세한 통계를 제공합니다. 그래프로 상세히 나타내 주는 점은 거의 네이버 블로그와 맞먹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구글 사이트 통계 스크립트로 더 상세하게 수집이 가능하지만 댓글 같은것은 통계데이터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포토로그가 따로 존재한다.


이글루스 포토로그

티스토리 사용하면서 제일 짜증나는것 중 하나인데요, 전용 갤러리를 만들어 달라고 유저들이 오랫동안 요청을 해도 절대 말안듣습니다. 근데 요번에 모바일웹 개편하면서 모바일 용 갤러리는 또 신설했더군요. PC용은 안해주고 모바일 용은 해주고.. 에이 빌어먹을. 그런데 비해서 포토로그가 따로있는 이글루스는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모바일용 아이콘 생성이 가능하다.


이글루스 모바일 용 아이콘

티스토리는 아이폰용 홈화면 아이콘을 별도로 헤더 단에서 지정해줘야 합니다.

티스토리용 아이폰 아이콘 헤더. 아이콘 파일은 직접 스킨에서 추가해주셔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모두를 개발자로 만드는 티스토리)

###html

<link rel="apple-touch-icon" href="images/icons/apple-touch-icon.png"> <!-- 아이폰3gs이하용 아이콘 -->

<link rel="apple-touch-icon" sizes="72x72" href="images/icons/apple-touch-icon-72x72.png"> <!-- 아이패드용 아이콘 -->

<link rel="apple-touch-icon" sizes="114x114" href="images/icons/apple-touch-icon-114x114.png"> <!-- 아이폰4 이상용 레티나 아이콘 -->


- 스킨 버전 기능


이글루스 스킨 버전 기능

파일을 수정할 때마다 0.01씩 버전이 올라갑니다. 되게 독특한 기능 중 하나인데요, 꽤 마음에 듭니다.


-사이드 바 위젯마다 별도의 클래스 부여와 스타일 지정이 가능하다.


이글루스 사이드바 스타일

이건 장점이라하기도 뭐한데, 그냥 좀 편한 기능입니다. 사이드바 위젯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인라인 스타일 넣는데 익숙하긴 한데, 이런 발상은 생각지도 못 한것이네요.


-벨리에서 비슷한 주제의 글을 모아서 빠르게 볼수 있다.


이글루스 이오 공감


티스토리도 주제별 새글이라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슈, 사진, 여행, 음식, 리뷰, IT, 스포츠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태그를 아무리 싸질러도 올라가지 않아요. 그래서 별로 주제에 관련 없는 글임에도 이슈나 스포츠등 상관없는 태그를 달고 발행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_-; 이미 주제 분류는 무용지물이 된지 오래... 그에 비해서 이글루스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모아볼수 있어서 좋네요. 누가보면 티스토리는 역마살끼어 쳐묵쳐묵하고 사진이나찍는 IT오타쿠에 배때지에 기름끼어서 축구만 보는 사람들만 가득한줄 알겠내.

-에디터에서 span태그가 강제로 안 붙는다

티스토리 에디터의 제일 지랄같은 버그중 하나죠. 다행이 이글루스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 처럼 모든 요소를 div로 싸버리는 삽질을 하더군요 -_-; 덕분에 노멀라이저가 아니라 리셋스타일을 써야하는 현실...


단점.

-스킨의 header를 수정못한다.

이것 때문에 제 인생이 300% 피곤해졌습니다. CSS 업로드도 안되니 전부다 @import로 끌어다 쓰는 개 삽질을 해야하네요.

YSlow 권고사항에 @import는 되게 낮게 점수를 주는걸 감안하면... 지금 제 스킨에는 @import가 5개나 쓰였으니 0점이네요 ㅋㅋ


-위젯등록도 허락맡고 해야 된다.


이글루스 위젯 등록 병크

대부분의 외부위젯이 스크립트 기반입니다. 어이없게도 스크립트 기반 위젯을 쓰고 싶으면 허락을 받으라고 하는군요. 광고 위젯 때문에 좀비 블로그가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그 정도는 유저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 같습니다만... -ㅅ- 그렇게 따지면 구글 블로거나 티스토리는 위젯 코드에 제한이 없는데 도대체 무슨 깡으로 그러는걸까요? 수익에 환장한 블로거라면 광고 위젯으로 도배를 할 수는 있지만 그걸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 뭐라 할 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좀비 블로그라고 해봤자 엔하위키처럼 트래픽 유발도 아닐 뿐더러 악성코드 유포밖에 안하는데... 요즘 크롬쓰는 분들은 그런 영향 안 받습니다. 물론 IE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컴퓨터가 좀비로 탈바꿈 하겠지만...


- 블로그 쓰려면 본인인증 해야됨 근데 그 본인인증조차 제대로 안됨

전 주로 맥을 씁니다. 맥에서 본인인증 하려고하니 아예 안됩니다. 5번 시도 했는데 전부 인식 불가더군요. 아니 SI로 싸놓은 거대한 똥인 나이스도 맥에서 잘돌아가는데 이글루스 인증은 왜 안되는건지? 결국 윈도우 켜서 인증 받았습니다. -_-


- 다중 OS 지원이 부족하다

리눅스나 매킨토시에서 블로그가 이상한 병크를 터뜨릴 때가 많습니다. 윈도 유저 말고도 다른 OS 유저도 배려좀 해주면 좋을듯.


- 사진이 깨진다.

정말 병크 제대로 터뜨리는 부분입니다. 참 웃긴건 윈도에서 올리다가 깨진 사진은 윈도에서도 깨지고 매킨토시에서도 깨집니다. 근데 매킨토시에서 올린사진은 윈도에서 간헐적으로 깨지는데 비해 맥에서는 멀쩡하게 뜹니다. 사실 맥에서 업로드한 사진은 한번도 깨진적이 없습니다. 참 지랄 같은 버그네요. 포토로그도 따로 있고 사진올리기 좋은줄 알았더니 무슨 네이버 블로그보다도 더 못한 수준입니다. -_- 포스팅은 매킨토시에서, 블로그 관리는 윈도에서 해야하는 엽기적인 블로그 이군요. 아예 네이버 처럼 맥에서는 화면이 박살나서 쓰질 못하게 하던가... (친절한 네이버)


-사진 업로드 개수제한이 너무적다


이글루스 사진 업로드 갯수 제한


아무리 못해도 동시 업로드 50개 정도는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진 좀 올리려니 노가다 쩝니다.


- 스킨 제작이 힘들다.

이건 이전글(이글루스 스킨제작후기 - http://est0que.tistory.com/1197)에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 했으니 패스.


- CSS 수정이 힘들다


이글루스 병크


스킨의 특정부분에서는 !important 태그를 사용하는 병크를 터뜨려 놓았더군요. 이건 뭐 수정하지 말라는건지? -_-


-XHTML Strict 기반이다.

아니 Strict라면 Strict라고 명기를 좀 해놓으면 좋을텐데 -_- 자꾸 코드 짝이 안맞다고 오류가 뜨니까 마크업이 잘 못 된줄 알고 계속 체크해봤습니다. -_-


- 본문 영역에 위젯 달기가 불편하다.

일단 와이드 위젯이 맨위나 맨 아래중 하나만 쓰게 되는 희안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이드바 요소를 여러개 다는 삽질을 해야합니다.


- 모바일 페이지 끄기가 안된다.

사실 티스토리도 7월경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기능입니다. 현재 제 이글루스 블로그 스킨 같이 반응형 레이아웃으로 모바일 부터 PC 까지 전부 지원하는 블로그는 모바일 페이지가 따로 필요없는데 강제로 모바일 페이지를 사용하게 하는 점은 불편합니다.


-포토로그 스킨 제작이 안된다.

블로그는 스킨을 마음대로 변경할수 있지만 포토로그 스킨은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상당히 아쉽습니다.


-에디터사용이 불편하고 기능이 매우 부족하다.

기본적인 표 편집이나 수식 입력조차 지원하지 않는것은 큰 단점입니다. 더불어 특수문자 입력이나 기호 입력, 접기 펼치기 기능도 없습니다. hr도 에디터에서 추가가 불가능하며, 주석이나 첨자기능도 없습니다. 그리고 줄간격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 서식 지원이 없다.

티스토리는 자신이 쓰는 서식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식 덕분에 비슷한 형식의 포스팅을 처음부터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런 기능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iframe을 지원하지 않는다.

티스토리는 되는데 이글루스는 안됩니다. 덕분에 사운드 클라우드 링크는 아예 포기.

결론

그래서 결론은 티스토리는 이글루스 장점 좀 수용하면 좋겠고 이글루스는 티스토리 장점좀 수용하면 좋겠내요. 게다가 이글루스는 요번 24일부터 소통벨리라는 것을 추가해서 운영자가 직접 답변을 주고 있고, 23일 유저 간담회도 여는등 굉장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티스토리는 벽창호에 가까운 답변에 건의사항은 듣지도 않고 귀마개 딱끼고 앉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013년 블로거 선정부터는 달력도 안주니 이제 곧 서비스 접을 일만 남았네요 ^오^. 그래도 블로그 서비스중 국내 트래픽 순위 2위인데 너무 무성의 한것 같기도하고요 2009년에 샨새교 드립치고 만우절 장난하고 놀때의 성의는 어디갔는지 모르곘습니다.


이렇게 손 놓고 이용자들 의견을 수용하지 않으면 이글루스에 따라잡힐 날도 머지 않아 올것 같네요. 티스토리 망하면 워드프레스로 옮겨야 되겠내요. 이미 자료 백업 받아 놓아야 하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