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개설한지 약 6개월이 넘었습니다. 이런 회고록을 쓸정도로 거창한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 다하는거 안 해보면 억울 할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2003년 이었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는 남들 다 하는 블로그 나도 안할수 없지 라는 심정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싸이월드 열풍에는 편승을 하지 않고 블로그는 대새가 되었을때 참여를 했었습니다. 아마도 싸이월드의 과금 체계나 작디작은 미니홈피라는 개념이 당시에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호기롭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을 1년 남짓하다가 방치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친구들이 들어오거나 했었지만 거의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다시 블로그를 활성화 시킵니다. 2010년 아이폰 4 구매후 저는 아이폰 용 테마를 만드는데 심취해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테마시장에 비하면 꽤 마이너하긴 하지만 그래도 애플 유저 특성상 돈주고 사는 것을 꺼리지 않는 면이 있어서 전문 아티스트 들은 전부 아이폰 테마를 개발 하던 때였습니다. 돈주고 파는 테마는 당시 XDA에 가도 상상도 못할 개념이었는데 최대의 탈옥 커뮤니티 사이트인 Modmyi에서는 기부금을 넘어 전문 스토어까지 생겨날정도로 유료테마 시장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물론 실력이 형편 없었기에 테마를 돈주고 팔 생각은 없었지만 해외 포럼을 눈팅하면서 배운 최신 테마기술을 자랑할겸, 그리고 직접만든 테마를 배포도 할겸 해서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테마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뜨겁던 iWidgets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여 다양한 강좌와 위젯을 컨버팅하여 올리던게 시초였습니다.


1월말에 톱기어의 새 DVD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사실 대학입학후에 해보고 싶었던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가 자막 제작이었는데, 이때야 비로소 마음을 잡고 시도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부족한 영어실력에다가 영국에 관한 배경지식은 깡통이었지만 어떻게든 오기로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첫번째 도전은 인도 특별판이었습니다. 그 당시 가장 재밌게 본 에피소드중 하나였고, 톱기어가 2012년 올림픽때문에 1년간 공백기간을 가졌었기 때문에 굳이 18시즌을 번역하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방대한 대사량에 떡실신을 하긴 했지만 srt 자막을 메모장만 가지고 3일만에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러고 한달뒤에 공개된 세계 최악의 자동차 DVD용 자막을 만들었습니다. 이 DVD는 릴당시에 자막이 포함되어있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이때 까지만해도 내부자막을 추출하는 방법은 몰랐기 때문에 그냥 화면에 뜨는 자막을 보고 번역한뒤에 CC4를 날림으로 배워 타임코드를 직접 썼습니다. 분량이 적어서도 있지만 실력이 소폭 상승했는지 소요시간은 이전보다 적었습니다.


당시에 톱기어 커뮤니티는 굉장히 들뜬 상태였습니다. 왜냐면 1년만에 톱기어가 돌아왔으니까요. 저도 무척기대가 컸습니다. 1년동안 톱기어를 못보고 생각날때마다 지난편 정주행이나 계속하다보니 시리즈 19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대망의 방영일. 호기롭게 밤을 세가면서 시리즈 19의 1편을 보았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이라 더 반가웠고요. 그래서 시리즈19 방영후 자막 제작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해서 자막제작을 하게되었습니다. 대사집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 순수 리스닝으로 때워가면서 자막을 만들고 있었지요. 그리고 카페분들도 참여 할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 놓았는데, 알고보니 이게 엄청난 실수 였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털어 놓고 싶습니다.


파트 별로 번역을 하다보니 말투나 호칭에 일관성이 하나도 없고, 번역자의 수준에 따라서 번역의 정확도가 들쭉날쭉 했습니다. 에피소드 1의 제작은 약 5일이 걸렸는데 그중에 3일이 검수기간으로 때웠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솔직히 남이 써놓은 문장 고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태까지 만든자막중에 최하 퀄리티가 시리즈 19 에피소드 1이었다고 이실직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7월초순에 다시 리메이크를 해놓았습니다. 에피소드2도 공동작업을 했는데, 이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완성하고 보니 개판쳐놓은 곳이 너무 많더군요. 말이 앞뒤도 안 맞고 매끄럽지도 않은 부분이 상당했으니까요. 이 두편을 하면서 얻은 교훈은 퀄리티를 따질거면 '절대 팀을 짜서 자막을 만들지 말라.' 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에피소드3 부터는 단독 작업에 들어갑니다. 카페 자막보다 이틀 일찍 나오긴 했지만 카페분들이랑 독립 노선을 걷기 위해서 따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에피소드4를 만들면서 제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폭발하게 됩니다. 이때 일일 3300명을 찍었는데 아직도 깨어지지 않는 기록입니다. 제가 만든 씨 어퍼스트로피 디 리뷰 영상이 온 대한민국 인터넷 구석구석을 다 돌아 다니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발빠르게 씨드 리뷰 부분만 잘라내에서 따로 인코딩을 하여 업로드를 해서 씨드 리뷰만 보고 싶은 유머사이트 이용자들을 배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정말 유명인사가 되는건 이런 기분인가?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일부분만 자르면서 블로그로고를 넣는다던지 해도 됬을텐데 그것까지 고려 못한 것은 살짝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리고 이때부터 무단수정이나 불펌에 시달리게 됩니다. 모 웹하드에서 제 자막과 영상을 묶어서 돈받고 팔고있다는 제보를 받게 된것입니다. 솔직히 제가 30시간을 넘게 고생해서 만든 자막인데 그걸 낼름 가져다가 돈벌이에 쓰고 있다는게 기분이 상당히 나빴습니다. 그래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겠다고 마음먹게 됬죠. 그리고 무단수정 사건도 터졌습니다. 이것도 역시 익명의 제보자께서 보내주신 것이었는데, MLB파크에 제 영상이 업로드 되었더군요. 사실 그냥 판도라 플레이어를 퍼갔다면 대수로운 일이 아닌데 이게 참 악질인게 플레이어도 디시에서 만든 것이고, 영상의 자막과 폰트도 일부 변경되어 자신의 것처럼 해서 올라와 있었습니다. 무단수정 금지라고 명시를 해놓았는데 상당히 기분이 언짢았죠. 덕분에 때려칠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편까지 만들 계획이기에 에피소드5 자막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자막이 나온 것을 캡쳐 해서 이어 붙인 다음에 MLB파크에 업로드 되었더군요. 사실 여기까지는 별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출처를 아무도 안 적었다는 것이죠. 내장 플레이어를 퍼가면 적어도 클릭시에 제 채널과 연결이 되니까 별 상관이 없는데, 캡쳐는 정말 제게 아무이득도 없는 존재더군요. 이때부터 워터마크를 박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막 제작과 동시에 자막 자체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ASS라는 자막 포맷을 알게 되었습니다. Aegisub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인데 이 프로그램으로 만든 자막이 들어간 영상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막 프로그램이 여기까지도 할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던 것이죠.


원래 일이 닥치면 하는 스타일이라서 자막 프로그램을 빨리 익히기 위해서 아프리카 스패셜은 이걸로 만든다는 계획을 무턱데고 세우게 됩니다. 그러고 안되는 영어로 위키를 읽어가며 사용법을 익히고 힘들게 자막을 만듭니다. 이때 익숙하지도 않은 프로그램에 만만치 않은대사량이 겹쳐서 60시간이라는 역대 최장 기록을 찍으며 자막을 만들게 됩니다. 사실 자막을 만들다가 몇번이나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익숙하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결과물이 너무 만족스러워 차마 포기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러고 영상을 공개하니 기존에 파일을 원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이는 저도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번 당하고나니 자막파일을 뿌리다가는 '그냥 자막 만드는 기계밖에 더 되겠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에피소드6만들때 제촉을 엄청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느낌이 팍 왔죠. "아, 나는 이 사람들한테 자막 만드는 기계에 지나지 않았구나" 라는 것을요. 그래서 차라리 자막을 영상편집을 익히는 수단으로 삼아서 계속 새로운 시도와 프로그램을 써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종에 발상의 전환이지요. 아프리카 스패셜의 새로운 자막 포맷 시도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자막인데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신기했다 라는 평과, 파일 왜 안뿌리냐, TV에서 볼려는데 이러면 보기 힘들다, 모바일에서 보기 불편하다는 여러 평이 있었죠. 하지만 저로서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밀어 붙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곳에서는 넌자불이 새로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일 뿌리는것 고민 할필요도 없네, 난 내갈길 가련다' 라는 심정으로 자막제작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항의와 질의가 빗발치던 에피소드6편에 비해서 에피소드7편은 정말 가치를 알고 보실분만 남아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참 재밌는게, 이전에 파일로 자막 올릴때보다 에피소드6에서 처음 자막 없이 업로드를 했을때 댓글이 가장 많이 달렸습니다. 왜 그런지 아시나요? 바로 왜 자막이 없냐는 항의 글 때문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댓글도 안달고 낼름 받아먹다가 자막이 없으니까 짜증이났던 것이죠. 정말 나는 넌자불이 었다는 것을 당시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가 예전에 앱만장자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보면 3.99불짜리 앱의 가격을 0.99로 낮췄더니 항의와 욕설로 평가가 도배가 되고 평점은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격을 3.99로 올렸더니 다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평점이 회복되었다 라는 것이었죠. 제가 보기에는 제가만든 자막도 똑같았습니다. 그냥 SMI파일로 뿌리면 무단 수정을 해서 자기것인양 쓰질 않나, 자막이 늦춰지니 그냥 한편 보면 땡일거 대충만들면 되지 않나 라는 소리나 듣게 되었죠. 그럴바에야 차라리 자막 파일을 제작하지 않고 제 노력의 가치를 인정할줄 아는 분만 보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어짜피 만들어봤자 돈도 안되는거 노력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봐주는 것이 저로서는 훨씬 좋습니다.


사실 저는 매사에 대충이라는 단어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충 만들어서 빨리 내놔'라는 사람들은 인생을 대충 살았기에 저정도 인성밖에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사 다난 했던 시리즈19의 자막작업을 마치고 블로그는 새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방문자가 폭락하기 시작했던 것이죠.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고민하고 있을때 떠오른 것이 테마 였습니다. 사실 테마 블로그로 시작했으니 다시 테마 블로그로 돌아가는게 옳은 일이긴 합니다.


테마 제작 이야기를 하기전에 네이버 블로그 이웃분들 이야기를 잠시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 톱기어를 개제하면서 이웃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평소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서로이웃 이라는 것도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당시에 이웃이 하나도 없어서 이웃글을 읽는다거나 하는 것은 관심도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톱기어를 통해서 서로이웃이 되신 분들중에는 좋은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도 이웃 분들이 없었다면 제 블로그가 여기 까지 올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의문에 대한 답변은 절대 아니다 라는 것이고요.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남의 글을 읽는 즐거움을 알게되었다는 것입니다. 남의 일상사 올리는거 뭣하러 보나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상사를 올리고 그것에 대해서 댓글을 달고 남과 이야기를 하고,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것 만큼 값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가까웠던 이웃분들은 전부 이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이후로도 몇몇 분들이 추가되긴 했지만 전부 광고나 낚시성 블로그 밖에 없었습니다.


의견을 나누다보면 자신이 잘 못 알고 있는 것도 알게 되고, 이를 다시 찾아보게 되면서 지식을 더 넓힐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도 답글도 없는 블로거분들을 가끔 만날때가 있습니다. 사실 답글다는데 그렇게 시간 많이 안 걸립니다. 요즘은 모바일이 발달 되어있어서 자투리 시간에도 얼마든지 답글 달수 있어요. 그런데도 시크한듯 무심하게 답글을 안다는 것을 보면 자신만 손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좋든 싫든 간에 답글을 달아주다보면 자신에게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하물다 못해 글쓰기 실력이나 맞춤법도 향상이 됩니다. 소통없는 블로그는 그냥 허허벌판에 내지르는 메아리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무심한듯 시크하게 답글을 달지 않는 블로거가 있으시다면 다시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웃분들 한분 한분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고 다시 블로그 변천사로 돌아가겠습니다. 일단 테마 블로그면 테마가 있어야 합니다. 외국 포럼에서 돈주고 사고 파는 유료 테마를 가져다가 블로그에 덜렁 올리거나 카페 테마 게시판에 올리고, 또는 아예 자기가 카페를 파서 유료테마를 명품테마 타령하면서 무료로 뿌리는 별의별 잡종도 다 보았습니다. 저는 이 부류에 들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콘 테마만 덜렁 만들고 테마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매우 힘들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한국 최초의 풀테마 제작자가 되어보고 싶었지요. 하지만 이 꿈은 아직도 미완성입니다. 생각보다 제작기간이 너무 느려진데다, 블로그 이전까지 겹치면서 뒷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하지만 iOS7의 테마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 끝까지 제작하여 완성은 할 것입니다. IOS7은 도저히 아이폰4에서 구동할수 없는 운영체제라는 것을 매일 사용하면서 절절히 느끼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운그레이드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가지 테마와 위젯을 제작 하였습니다. 그래도 방문자는 영 시원찮았죠. 이때부터 지속가능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재미삼아 관심이 가는 자동차 뉴스를 올려보곤 했지만 고해상도에 워터마크 없는 사진 구하기도 힘들도 네이버 특성상 사진을 많이 올릴시에는 스크롤 압박도 심해서 이마저도 그만두게 됩니다. 사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였을때 쯤인 2012년 말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 집니다.


일단 HTML 제한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iframe에 제한을 겁니다. CSS도 제한걸고 도무지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능력자들은 애드센스 까지도 블로그 본문에 박아 넣기 까지 하지만 그렇게하다가는 영구정지 크리를 먹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남과 같은 것을 별로 안 좋아 하고 제한이나 통제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네이버에서 나날은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이웃과의 소통을 즐거운 일이지만 포스팅을 할때는 지옥불에 뛰어드는 기분을 맛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3월 초순부터 이전 준비를 계획하여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사실 초대장을 받을 당시에는 HTML이나 CSS가 아주 초딩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블로그를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 주특기인 데드라인 잡기를 해서 5월 말, 톱기어 새 시리즈 시작을 약 한달여 남짓 앞둔 시점을 잡았습니다. 그 기간안에 어떻게 해서든지 HTML과 CSS를 마스터 해야 했습니다. 일단 시작페이지 부터 W3Schools로 설정을 하고 하루종일 거기서 살았습니다. 안 그래도 딸리는 영어인데 이 영어로 프로그램을 배우려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프로그램 언어는 본토말로 배우는게 정석이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어려운 내용을 배우는데 이전에 영어로 기초를 해두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심화적인 부분은 한국 웹사이트에서는 좀 처럼 자료를 찾을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톱기어 시리즈 20의 시작에 맞추어 블로그 이전을 완전히 끝내게 되었습니다.


스킨은 제가 직접 제작한 것이었죠. 처음 제작한 스킨이라 기술적 한계에 부딫혀 구상 했던 데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력이 실력인지라 어느정도 만족은.... 못하고 스킨도입후 2달이 체 못되어 교체를 결심하게 됩니다. 기왕이면 업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을 도입 하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창 인기 몰이 중인 프레임 워크인 부트스트랩을 도입하고 HTML5와 CSS3를 사용하였습니다. 총 3번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거치기는 했지만 제 블로그 역사상 현재 블로그 스킨은 단일 스킨으로서는 가장 오래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5개월째)


티스토리에 넘어와서 겪은 가장 큰 병폐는 블로그 포스팅이나 운영은 뒷전이고 스킨 만드는데 전력을 쏟아 붓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희망에 가득차서 스킨을 깎으면서 스킨 만들고 나면 글도 진짜 열심히 쓰고 포스팅도 잘할거야!! 라고 생각만하고 실천으로는 절~대~ 옮겨지지 않습니다. 이 스킨깎는게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좀 쓰다가 마음에 안들면 휙 뜯어고치고, 다음날 또 뜯어고치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하라는 포스팅은 안하고 스킨만 백날 깎고 있죠. 덕분에 스킨 공유 요청도 받았으나, 제가 보기에는 아직 갈길이 많이 멉니다. 포털 웹사이트의 속도나 안정성을 갖기 전에는 베포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 정신 건강에도 이롭고 스킨을 사용하시는 분의 정신건강에도 이롭습니다. 티스토리 스킨 제작은 힘듭니다. 기본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심하고요. 하지만 일단 고지를 넘고 나면 자신이 생각하는데로 블로그를 만들수 있다 (물론 제한 요소때문에 100%는 아닙니다.) 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코드 제한도 없어서 포스팅에 자바스크립트를 쓰건 아이프레임을 쓰건 아무도 신경안쓰죠.


아까 지속가능한 컨텐츠를 만들어야 겠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로 이전하고 나서 부터는 강좌라고 하는 지속가능한 컨텐츠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해킨토시 설치 였습니다. 사실 집에 맥이 있긴한데 제 컴퓨터가 아니라서 함부로 쓰기는 뭐해서 늘상 윈도우만 쓰고 있다가 해킨토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투척하면서 인기를 좀 끌었고, 성공후에 강좌를 올려서 지금은 혜택을 아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제 블로그의 강좌는 글보다는 사진이 아주 많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과정조차 사진으로 볼수 있다면 그 만큼 편한게 없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동영상으로 강좌를 만들고 싶지만 컴퓨팅 파워도 딸리고 나래이션을 소화해낼정도로 좋은 목소리도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보류하고 있습니다. 강좌를 쓸데 제가 최우선적으로 생각 하는 점은 ' 나중에 내가 다시 볼수 있는 강좌를 만들자' 입니다. 사실 블로그라는 공간에 올려서 누구나 볼수 있게 해놓았다 뿐이지,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강좌는 철저히 저를 위한 것입니다. 남을 위해서는 세세 하게 신경쓰기가 힘들지만 나 자신을 위한다고 하니 하나라도 더 적고 더 자세하게 강좌를 쓰게 되더군요. 블로그에 강좌를 올리시는 분이라면 자신이 볼 강좌라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좀 더 글쓰기가 수월해질겁니다.


시간 순서가 어긋나기는 했지만 블로그 이전후에 시리즈 20 작업을 무사히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골때리는게 만약 블로그 스킨제작이 시리즈 시작 전에 안 끝나면 스킨 제작과 자막을 병행해야 하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결국 둘중 하나를 포기 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래서 더 빨리 블로그를 이전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 1,2,3편은 합본판으로 제작하였고, 제작 능력과 시간의 부족으로 4편 부터는 5~6개로 나뉘어 제작 하게 됩니다. 2편 제작시에도 다운 가능한 자막이 나오지 않아, "넌자불이 되어라!!!! 이 이단아!!" 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보았고 심지어 '(ass보다는) smi가 최고죠 ^^' 라는 별 병신 같은 의견도 목격했습니다. 참고로 smi는 전세계에서 한국만이 유일하게 사용합니다. 세계 표준은 srt입니다. 윈도우8쓰는데 윈도95쓰는 사람이 무시하는 꼴이네요 어휴....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의견중에 하나가 모바일에서는 못보겠어요 입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폰4를 씁니다.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화면이 작은스마트폰 이지요. 이 조막만한 스마트폰으로도 블로그 접속해서 관리하고 가끔 심심하면 제가 자막만든 톱기어 영상보고 다합니다. 눈이 리신이 아닌한 이정도 폰트 크기는 보입니다. 3.5인치 이상의 핸드폰을 가지고 자막 안보인다고 불평하는 것은 그냥 징징대는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지나고 보니 아쉬운것은 6편을 제작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개인 사정이 겹쳐서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어지긴 했지만 좀 더 바짝 작업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만 듭니다. 그때 당시 완전판을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 밖에 없습니다.


난생 처음 올라본 메인, 엄마 나 메인 올랐어


이후 침체기를 겪다가 애플 발표회로 흥하고 해킨토시로 두번 흥했습니다. IT 신제품 프리뷰도 동시에 시작했는데, 매번 참신한 드립을 칠려니 소재가 고갈 되서 지금은 잠시 쉬는 중 입니다. 그래도 드립이 찰진지, 갤럭시 라운드 리뷰는 티스토리 메인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IT 프리뷰는 추후에 스팀박스라는 좋은 소재로 다시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이것도 시간이 역순으로 흘러가는데, 제품 리뷰에 관한 것입니다. 어찌보면 제 블로그 2013년 시작과 거의 동시에 소통하며 지냈던 플라이스틱님의 리뷰에서 모비프렌 제품을 가지고 농담 따먹기 하다가 얼떨결에 제품을 받아서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해놓은 것을 보니 사진찍고 소감적으면 끝일줄 알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사실 저는 목표가 정해지면 하는 타입이라 기간이 없는 일은 무한정 미뤄지는 아주 나쁜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리뷰인데요, 소니 워크맨을 7월에 사서 10월에 리뷰를 올렸습니다. -_-; 시험 사용기간 치고는 너무 길죠? 다음 블로거 회고전도 사실 하루 남아서 지금 열심히 적고 있는 겁니다. 아마 이게 한달뒤였다면 한달뒤에 적었을겁니다. -_- 리뷰 블로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굴뚝같은데... 생각보다 제가 부지런하지 못해서 블로그 스킨 제작 작업도 질려서 하지 않게 될때 쯤에야 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왠지 나중에 지나도 신변잡기나 적고 있을듯한 예감이 드네요 ㅋㅋ


톱기어 새 DVD 자막 작업을 하기 전까지는 자동차 업계 소식이나, 음악, IT, 게임 소식을 간간히 올렸습니다. 게임 영상 자막 만드는데도 재미를 붙였는데요,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루리웹이라는 곳을 들어가버려서 거기다가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_= 주로 레이싱 게임 영상에 자막을 다는데, 사실 포르자 관련 내용으로 자막 만들거리가 제공이 되는지라 소재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란 같은 경우에는 영문으로 된 영상이 없더군요. 아쉽습니다. 어째 필모그래피(?)만 보면 포르자 편애 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저는 LFS 골수팬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유튜브 채널도 새로 개설했고, 연일 저작권 경고 크리를 맞아가면서 게임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퍼팩트 로드 트립 제작 이후에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스킨 제작에 뛰어 들어서 현재 제작중입니다. 베포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생각보다 퍼포먼스가 안 좋으면 또 그냥 저만 쓰게 될듯합니다.


이제 키핑 해두었던 이야기를 다시 꺼내봅시다. 이웃분들이 관한 것인데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고 약 5개월간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티스토리가 안 좋은게 네이버와는 다르게 이런 친목적인 요소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물론 링크라는 기능이 있긴하지만 상대방 소식을 파악하려면 되게 불편합니다. 이점은 개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고록을 통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만나뵙게 되었던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플라이스틱님. 처음에 플라이스틱님 블로그가 네이버me에서 알람이 떴을때는 제가 자동차 관련 블로그였기 때문에 좀 관련성이 적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톱기어 시리즈 19가 끝나고 블로거 방문자가 뚝 끊긴 이후로도 자주 방문하셔서 댓글 남겨주시고, 늘 알찬 포스팅을 적어주셔서 가장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저는 글을 읽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댓글을 달때에는 우선 포스팅을 읽으면서 옆에 스티커 메모를 켠다음에 쭉 내려가면서 댓글을 적습니다. 이렇게 해서 장문의 댓글을 적는 아주 고약한 취미가 있는데, 요즘은 여러군데를 많이 돌아다녀야 하다보니 그렇게 할 여력이 안되고 있습니다. 발로그린 그림 올렸을때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고 애기 하다보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블로그 스킨 센스도 좋고 사진도 잘 찍으셔서 그쪽 관련인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었는데 알고보니 진짜여서 살짝 놀랐었죠 ^^ 이전 후에도 간간히 찾아오셔서 댓글 달아주시고, 아예 시리즈20 시작때에는 이전 축하기념으로 파워블로거의 포스팅 소재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주신 분입니다. 주로 IT 리뷰를 하시며, 네이버 메인에도 오르셨던 대단한 분이십니다. 플라이스틱님 블로그는 여기 → http://blog.naver.com/psu77707


퍼포만테님은 탑기어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아마도 저의 덕력으로 차량을 맞추는 것에 질려서 블로그를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렇다기 보다는 제가 꼬여서 함정에 빠트렸죠 ㅋㅋㅋㅋㅋ 저나 퍼포만테 님이나 가뭄에 콩나듯 장문의 포스팅을 적고 나머지는 일상으로 때우는점에서 블로그의 성격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리고 항상 빠른 답변. 저는 모바일로는 댓글을 잘 달지 않는 편이고, 네이버 앱이 워낙 구려서 실시간 답변을 못하고 있습니다. 매번 퍼포만테님은 늦은 새벽까지 답글을 바로바로 달아주시죠 ㅎㅎ 번역해서 올려주시는 칼럼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퍼포만테님 블로그는 여기 →http://blog.naver.com/richard9010


암환자님은 처음에 뵙게 되었을때는 닉네임이 너무 섬뜩해서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ㅋㅋㅋ 심지어 부모님 마저도 휴대폰 잠금에 암환자님이 댓글 다신 알림을 보고 '암환자가 누구냐?'라고 묻기 까지 했었습니다. ㅋㅋㅋ 저와 마찬가지로 발머는 능지처참 해야되는 존재라는 공통된 의견을 갖고 계십니다 ㅋㅋ 게다가 게이버 혐오주이자중 한명이죠 ㅎㅎ 가끔식 블로그에 재밌는 포스팅 해주시던데 요즘은 뜸하셔서 아쉽습니다. ^^ 암환자님 블로그 주소는 여기 → http://blog.naver.com/misl36


쏘타람다님은 네이버 파워블로거를 3년 연속 달성하신 분입니다.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도 TNM가입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신 분이죠 (저는 안되는줄 알았어요). 항상 빠른 소식과, 간결한 정보를 올리고 계시며, 가끔 올라오는 시승기도 정말 상세하게 잘 써주십니다. 그리고 쏘타람다님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일일히 댓글을 다 달아주신 다는것. 솔직히 파워 블로거가 되면 일방문자 수도 엄청나고 하루에 달리는 댓글도 장난이 아닐텐데 빠짐없이 달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파워블로거의 자질을 실감하게 됩니다. 파워블로거지 사건 때문에 이런 진짜 파워블로거 분들의 이미지마저 같이 실추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쏘타람다님 블로그 주소는 여기 → http://blog.naver.com/kim5353


킹덤님은 탑기어 카페의 자막 제작자중 한분이십니다. 요즘은 몇개월 동안 자막을 깎으시는 엄청난 기염을 토하시고, 왈도체 자막이라는 탑기어 자막 사상 최초의 시도를 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사실 양산차나 차량 개발 비화는 줄줄히 꿰고 있지만 정작 자동차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F1에 문외한이었던 제게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적절한 밈과 찰진 드립이 난무하는 포스팅은 제 드립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러니 빨리 학원 어디 다니시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킹덤님 블로그 주소는 여기 → http://blog.naver.com/pswoong00


SD CANI님은 제가 네이버 돌아다니다가 이웃 추가를 하게된 케이스 입니다. 알고보니 에피소드4에도 댓글을 다셨더군요. 사실 그때 댓글 리젠이 좀 빨라서 파악같은게 잘 안되긴 했습니다. ^^; 게임 리뷰를 하시는데, 주로 레이싱 게임 만 하시는 하드코어 유저이십니다! 하지만 댓글은 상당히 귀엽(?)게 작성하시는 블로거 이기도 하십니다. 신작 레이싱 게임의 리뷰를 금방금방 올리시는 편이라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분이라면 한번쯤 참고하셔도 될듯합니다. SD CANI님 블로그는 여기 → http://blog.naver.com/sdcani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리고 운영을 떼려치운 이후로도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블로그라는게 사람이 방문을 하고 소통이 이뤄질때야 비로소 할맛이 납니다. 아마도 이분들이 안계셨더라면 지금 이자리에 제 블로그는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티스토리로 이전하고 나서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간단히 소개를 해보자면,

프론트앤드 개발자 이신 엑수시아님. 언제나 스킨 개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십니다. 저도 언젠간 꼭! 대단한 스킨을 만들어보겠습니다. ㅋㅋ 엑수시아님 블로그는 여기 → http://zion437.tistory.com


반응형 관련 자료 찾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곳이 Coby J님 블로그 입니다. 티스토리 스킨으로 여기까지 할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셨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일단 들어가보세요 Coby J님 블로그는 여기 → http://trudyby.tistory.com


위에서 소개해드린 모든 분들의 블로그 링크는 오른쪽의 사이드바의 티스토리 기본 링크위젯에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마도 태어나서 논술대회 참가한답시고 적었던 글 이후로 가장 길게 써보는 글인것 같습니다. 1년이 짧다면 짧지만 제 블로그 생활에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여기까지 글을 읽고계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3년 12월 4일 Esto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