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인 페러데이 퓨쳐가 드레곤 레이싱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드레곤 레이싱은 현제 포뮬러E에 참가하고 있는 업체로, 오늘 발표를 통해 '페러데이 퓨쳐 드레곤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았다. 오늘 10월 부터 포뮬러E의 새 시즌에 참가한다.
발표를 통해 페러데이 퓨쳐는 차량의 리버리도 공개하였다.
부 사장이자 글러벌 R&D 엔지니어링 담당인 닉 셈슨은 이 프로잭트의 기술적인 부분을 관리한다. 닉 셈슨은 FF에 오기전에 재규어, 로터스 그리고 테슬라를 거쳐왔던 사람이다. 2014년 이전 테슬라 발표회 영상을 보면 그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는 이 발표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드레곤 레이싱과의 파트너 십을 통해 우리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과 세계에서 가장 짜릿한 포뮬러 중 하나인 포뮬러E에서 기술적인 능력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저는 포뮬러E가 우리 엔지니어와 기술이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 도전 해볼수 있는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뮬러E는 현재 모든 메이커가 동일한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초기의 과도한 기술과열 경쟁과 신생 메이커/레이싱팀의 진행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첫번째 시즌에서 포뮬러E는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에서 만든 스파크-르노 SRT 01E를 사용했다. 섀시는 인디카 명가인 달라라 에서 제조했고 모터는 멕라렌 P1에 들어간 것과 동일한 것으로 멕라렌이 제조햇다. 베터리 시스템은 윌리엄스 어드벤스스 엔지니어링이, 휴랜드가 기어박스를 제조했다. 공식타이어 공급자는 미쉐린이다.
포뮬러E의 차량은 0-100km/h 가속시간이 3초, 최고시속은 225km/h이다. 차량의 소음은 80dB 수준으로 평균적인 휘발유 차량이 내는 소음인 70dB 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두번째 시즌부터는 규정이 완화되어 새로운 파워트레인 제조사도 참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제조사들은 전기 모터, 인버터, 기어박스, 냉각 시스템을 자체 제작할수 있다. 섀시와 베터리는 변경할수 없다. 8개의 메이커가 2015-16시즌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참가하고 있는 팀인 안드레티, 압트 스포츠라인, 벤튜리 오토모빌 그리고 버진 레이싱 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쓰고 있다.
FF의 레이싱 팀은 시즌3(2016/2017)의 시작인 포뮬러E 홍콩 그랑프리(2016년 10월 9일) 부터 참여한다. 시즌3 부터는 더욱 완화된 규정으로 자체 개발한 부품의 적용이 더 많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시즌3에 새로 참여하는 메이컨는 FF 뿐만 아니라 재규어도 있다. 재규어는 윌리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포뮬러E에 참가한다.
어제(7/1) 공개된 FF의 기자회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