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와 트레일러 트럭간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사를 통해 시스템이 예측한대로 작동을 하였는지를 판단할 것이며 결과에 따라 리콜이 실시될 수도 있다. 


테슬라는 이 사고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 사고는 오토파일럿이 퍼블릭 베타가 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사망사고이다. 테슬라 측의 사고에 대한 의견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이 켜진 상태로 주행중에 트레일러가 차선을 넘어와 수직으로 모델S와 충돌했다는 것입니다. 오토파일럿이나 운전자가 밝게 빛나는 하늘과 흰색 트레일러의 옆면을 구분하지 못하였고, 브레이크는 밟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트레일러의 높은 지상고와 도로를 급하게 가로지르는 아주 희귀한 상황때문에 모델S는 트레일러 밑으로 빨려들어갔고 트레일러 아래쪽이 모델S와 부딫혔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트레일러의 높은 지상고를 감지하지 못해 발생한 추돌 사고 이다. 다만 이사고는 저속에서 발생하였고, 운전자가 실수로 소환기능을 작동시켜 정지되어있는 트레일러에 차량이 스스로 추돌한 사건이었다. 


테슬라 측의 입장은 오토파일럿을 사용할때 사용자가 반드시 차량과 주변도로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경찰이 발표한 사고 상황이다. 



"5월 7일 오후 3시 40분 서쪽 윌리스턴 근처의 BP 주유소 부근에서 45살의 오하이오 출신의 남자가 트레일러 밑으로 차를 몰고들어가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인 조슈아 브라운의 2015 테슬라 모델S는 사고의 충격으로 인하여 찢겨져 나갔습니다. 트럭운전수인 62세 프랭크 베레시는 사고로 인해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았습니다. 트랙터 트레일러는 US 27A를 타고 서쪽으로 향하며 왼쪽으로 돌고 있었고 브라운의 차량은 동쪽으로 향하며 US 27A의 바깥차선을 타고 있었습니다. 트럭이 왼쪽으로 돌때 테슬라의 지붕이 트레일러의 아래쪽으로 들어갔고 자동차는 US 27A를 벗어나 서쪽 외곽의 펜스에 걸릴때까지 계속해서 동쪽으로 향했습니다. 자동차는 두개의 팬스를 부수고 전봇대와 충돌하면서 멈췄습니다. 자동차는 반시계 방으로 돌아 미끄러지면서 고속도로에서 100피트 떨어진 지점에서 멈췄습니다. 브라운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혐의는 보류중입니다."



조슈아 브라운은 테슬라 커뮤니티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불과 사고발생 한달전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고속도로 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다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바 있다. 



이 사고에 대해 CEO 일론 머스크는 사고에 대해 깊은 조의를 표했다. 



트레일러에 차량이 빨려들어가는 사고는 미국에서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그 이유는 미국은 법규상 어디에도 트레일러 측면에 차량이 빨려들어가는 방지하는 레일을 장착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이것과 관련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테슬라의 공식 성명 전문 - 비극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