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자동차 프로그램 시청자로써는 최악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연초에 핍스기어가 종영 되었고, 톱기어는 엎어졌다. 새로 부활한 톱기어는 끊임 없는 잡음이 난무 하고 있어 쇼의 지속 가능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여러 타블로이드 지에서 언급된바로는, 크리스 애반스와 맷 르블랑이 끊임 없는 불화를 빚고 있으며 맷 르블랑이 쇼에서 하차 하겠다는 입장까지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 시리즈 에서는 맷 르블랑이 계속 출연하게 될지 여부는 불투명해진 샘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안타까운 소식이 나왔는데, 바로 탑기어US가 종영한다는 것이다. 



탑기어US 진행자이자 유명한 나스카 코멘테이터인 러틀리지 우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탑기어US의 종영소식을 알렸다. 

굉장히 슬픈소식을 전달해야 할것 같아요. 이번주 화요일 밤에 히스토리에서 방영되는 탑기어가 마지막 탑기어US 에피소드랍니다. 히스토리에서 방영을 아예 안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근 시일내에 탑기어를 다시 촬영하는 일은 없을듯해요. 


따라서 계속 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히스토리에서 다시 진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이것을 타 방송사가 가져가서 계속할 것이라는 보장도 희박하다. 



탑기어 US는 시즌2까지는 영국 톱기어와 비슷한 형태의 포맷을 사용했으나 시즌3 부터는 완전히 독자적인 형태로 쇼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톱기어 카피켓이라는 누명을 어느정도 벗을수 있었다. 시즌4 무렵부터는 완숙기에 접어들어 현재 마지막 시즌인 8은 톱기어 골수 빠돌이의 시각으로도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톱기어 카피켓이 아닌 독자적인 챌린지를 진행하는 것도 높이 살만하다. (보고 있냐 탑기코) 



어쨌든 즐겨보던 애증의 방송이 하나 사라진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직까지 탑기어 US를 한번도 보지않는 사람이라면 시즌 3부터 정주행 하면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최신인 시즌8부터 거꾸로 내려가는 것도 추천한다. 


탑기어US는 2010년에 아담 페라라, 테너 파우스트, 그리고 러틀리지 우드가 진행하는 쇼였고 현재 시즌8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