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열린 '에너지 코리아 포럼'에 일론 머스크와 JB 스트라우벨(테슬라 CTO)가 참가했었다. 여기서 일론 머스크는 한국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한국은 저희가 진출하려고 하는 시장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전해드리기 힘듭니다. 저희의 성장계획에 따라 현실적으로 가능한한 빨리 시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여전히 작은 회사이고 따라서 신중해야 합니다. 저희가 새로운 나라와 지역에 확장할때면 고객들이 굉장히 긍정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저희는 너무 성급하게 확장을 하여 충분하지 못한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지원을 통해 브렌드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으려 합니다"


최근에 테슬라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위하여 KT와 접촉했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 운행하고 있는 테슬라 차량들은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차량의 기능 이용에 제한적이다. 테슬라는 양산차 중에서는 최초로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이다. 따라서 진출하는 국가마다 인터넷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테슬라의 경우 차량 구매후 5년간은 인터넷 사용료가 무료이며 그 이후로는 별도 요금이 청구된다. OTA가 지원되는 세계 최초의 양산차인 만큼 이통사와의 논의가 있었다는 것은 출시가능성에 대한 신호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나 한국의 경우 모델3의 예약이 가능한 국가이며, 일론 머스크 본인이 트위터에 한국에 출시 될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오늘밤에 모델3 주문 페이지에 몇개의 나라를 더 추가했습니다. 방문해서 살펴보세요.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아일렌드 입니다."


KT의 대변인은 테슬라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T가 테슬라와 협의를 하는 것은 우연히라고 볼 수 없는 것이, 현재 KT는 10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깔 계획을 새우고 있다. 2018년까지 설치된 공중전화 박스를 전기차 충전소로 변경하는 것이 계획의 골자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에 드는 자동차 시장이기에 테슬라의 사업확장에 중요한 거점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판매량이 자국 메이커에 치우쳐져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에 있어서는 기껏해야 소울EV, 레이EV, 스파크EV 그리고 곧 출시될 아이오닉 EV등 매우 제한적인 라인업만 존재한다. 


따라서 세그먼트가 다른 테슬라가 국내에 진출한다면 고급 전기차라는 새로운 자동차 영역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2017년 초에 모델S와 X가 출시되고 2018년초 모델3의 시판이 될것이라고 본다.


17년에서 18년사이 테슬라는 슈퍼챠져와 데스티네이션 차져의 설치 비율을 높일 것이고 이는 모델3의 순조로운 국내 출시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