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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에 바란다

이글루스에 바란다이글루스에 바란다


이글루스 열성유저는 아니지만서도, 가끔 스킨 만들려고 이글루스를 쓰는 입장에서 몇 가지 바라는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어짜피 이글루스 정책상 head 수정을 지원하지 않으니, 개인별 수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 대신에 자체적으로 viewport meta tag를 추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meta name="viewport" content="width=device-width,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user-scalable=no">

그렇게 뭐 대단한 코드도 아닙니다. 이게 있어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반응형 스킨이 제대로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요즘 대세인 반응형 웹을 사용하고픈 사용자를 위해서 모바일 페이지를 끄고 켤 수 있는 선택권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옆동네 티xxx도 작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기능입니다. 요즘 반응형 스킨 열풍이 불고 있고 저 또한 반응형에 맞춰 스킨을 만들고 있으나, 모바일 웹은 전용 페이지로 강제 접속 되다보니 반응형 스팩이 무용지물입니다. 뷰어 페이지 처럼 관리 페이지에서 해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 비동기식 애드센스 코드를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이글루스는 동기식(구형) 애드센스 코드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 측에서는 사이트 로딩 속도를 향상 시키는 비동기식 코드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니 이글루스도 이에 걸맞는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웹페이지 로딩시간이 4초가 넘어가면 그 페이지는 읽지도 않고 닫아버린다는 통계가 있듯 로딩속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네번째, 스킨 수정에 좀 더 자유도를 부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달라던가 하는 거창한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금 스킨 html 파일을 보면 기본적인 레이아웃 말고 내부적인 부분은 거의 건드릴 수 조차 없습니다. 글의 태그를 맨위로 올린다던가, 게시글 하단에 프로필을 넣는다던가 하는 수정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티xxx 처럼 치환자도 괜찮고, 워xxxx 처럼 모듈방식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섯번째, 스킨 내부의 문구나 단어를 개인이 수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제 스킨의 경우 한글로 이루어진 사이드바 제목이 마음에 안 들어서 CSS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는 CSS에서 제공하는 Content 요소의 기능을 활용한 것이나, 웹표준의 관점에서 볼때는 실격입니다. 왜냐하면 CSS는 스타일을 넣기 위한 용도이지 마크업을 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편법 없이도 간편하게 수정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여섯번째, 스킨에디터의 CSS 글자갯수 제한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현재 2070줄을 넘어가면 더 이상 CSS입력이 안됩니다. 반응형 스킨 같은 경우 미디어 쿼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쉽사리 CSS 파일의 길이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기에 이를 감안해서 CSS의 글자 갯수 제한을 없애주셨으면 합니다.


※이글루스에 업로드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