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예상되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크롬이 3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더 이상 실험실 기능인 구형 텝 페이지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보기 싫은 구글 검색창을 또 봐야 하네요 -_-
크롬 익스텐션중에 안드로이드 런쳐 처럼 메인화면을 갈아 엎는게 있는데 몇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New Tab Page - 마치 구글 나우 처럼 생긴 메인 탭 페이지 입니다. 구글 나우를 좋아하신다면 써볼만 합니다. 위젯 설정은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뉴스 기능을 삭제하고 싶은데 삭제가 안되네요 -ㅅ-
2. Currently - 시계와 날씨 정보로 새 탭 창을 대체하는 익스텐션입니다. 아쉽게도 구형 탭으로 전환이 되게되어 있는 익스텐션은 현재 더 보기 버튼을 누를시에 전환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 구형텝이 없어졌으니 곧 머지않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Momentum - 역시나 구형텝이 없어서 지금은 반쪽짜리 익스텐션 입니다. 디지털 시계가 뜨고 배경화면이 매일 바뀝니다.
4. iChrome - 이 익스텐션은 홈화면 대체가 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아마도 크롬 33버전 부터 그런것 같은데 추후 업데이트로 지원이 될것 같습니다. 가장 강력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5. Card Board - 깔끔하긴 한데 생각보다 기능이 너무 없습니다. -ㅅ-
7. Fruumo - 모던한 느낌의 새텝 페이지 입니다. 구글 연동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연동까지 됩니다. 개인적으로 홈스크린 익스텐션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8. Home - 스큐어모픽 해서 요즘 기준으로는 약간 촌스럽긴하지만 추억을 느낄수 있는 홈 스크린 입니다. 기능도 꽤 좋아서 쓸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Fruumo에 정착하는 방향으로 가려합니다. 가장 디자인이 이쁘고 쓸만한 기능이 많습니다.
왜 구글은 기존의 구형텝에서 못생기고 불편한 신형탭으로 바꾸었을까요? 아마도 홈스크린 관련 익스텐션을 사람들이 많이 만들게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