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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Thoughts

CNH 인더스트리얼의 무인트렉터 시연 영상을 보고


무인 인공지능 기술은 무궁무진한 활용도가 있고, 특히 운전과 관련된 직종의 안전도를 크게 향상 시켜줄 것이다. 물론 종국에는 그 사람들 일자리를 다 뺏겠지만...


농사라는 것도 인력이 많이 드는 일 중 하나. 물론 자동화가 이루어지면서 과거에 비해 인력 사용량은 많이 줄었다지만 여전히 노동력이 집중되는 산업중 하나이다. 


위의 영상처럼 무인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100%의 무인화가 이루어진다면 농산물 가격도 획기적으로 떨어질 것 같다. 그리고 더 이상 농사꾼이 블루칼라가 아닌 에어컨 빵빵 나오는 컨트롤 센터에서 시스템 감시나 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로 바뀔지도 모른다. 


특히 기계들은 지치는 것을 모르니 24시간 운행이 될 것이고, 좀 더 나아가 전기와 태양광 조합으로 배터리 충전까지 필요없어진다면? 농장이 하나의 공장 처럼 될지도 모른다. 


이런 시스템이 고도로 발달하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사현장에서의 사고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을 것이다. 몇톤의 중장비를 움직이는 숙련자들의 실력은 감탄할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마저도 기계가 따라잡을 것이다. 


로봇이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세상에서 과연 인류는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궁금하다. 마치 월-E에서 본 것 처럼 움직이는 것 조차도 로봇의 도움을 받아 손발이 퇴화 되어버릴 지도 모른다. 물론 돈있는 사람 한정. 가난한 사람들은 로봇 보다도 더 싼 노동력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