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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신형 테슬라 모델S 0-100km 가속시간 2.6초 달성

테슬라 모델S는 가장 빠른 양산차 10위권 안에도 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0-100 가속시간 2.8초)이다. 특히 5명또는 7명이 탈 수 있는 가족용 세단으로써는 유일하게 양산차 형태로 지구의 중력인 1G 보다 더 빨리 가속할수 있는 차량이다. 


테슬라의 경우 사양표의 변동사항은 없지만 슬그머니 잠수함 패치 마냥 부품을 교체하기로 유명하다. 이미 오토파일럿 2.0의 하드웨어가 차량에 장착되어 출고되고 있는 것은 이전에 다룬적이 있다. 

최신 테슬라 모델 X에는 듀얼 전면 카메라가 탑제되어 오토파일럿 2.0의 공개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시사



최근 드레그 타임에서 실시한 테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 P90DL 사양의 0-100km/h 가속시간은 2.6초로 측정이 되었다. 제조사 발표 공식사양은 2.8초인데 이보다 더 줄어든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오토파일럿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모터나 배터리등 여러 부품도 개선된 사양이 미리 장착되어 나오고 있다. 이는 추후에 등장할 100kWh 사양을 위한 대비로 보인다. 100kWh 사양은 더 큰 전력을 한번에 끌어다 쓸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큰 성능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 이미 초창기에 생산되었던 90kWh 모델에 비해 모델X 출시가 되고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뒤 생산된 차량들은 휠마력이 약 50마력 정도 더 상승해서 출시가 되었다. 그럼에도 제조사 스팩은 변하지 않았다. 



최근 100kWh 사양의 출시가능성이 끊임 없이 재기되고 있고, 모델3의 경우 모터의 인버터와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성 컨트롤러와 인버터와는 달리 자체 제작 컨트롤러와 인버터를 쓰면 더 높은 성능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주행거리를 더 늘리고 성능을 높일수 있는 것. 이미 모델3는 쉐비 볼트와는 달리 60kWh 보다 더 낮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제해 단가를 낮춘다는 소식이 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더 적은데도 주행거리가 더 길고 가속능력이 더 좋은 것은 새로운 모터, 인버터, 컨트롤러 덕분이다. 


모델X 출시 이후 단가를 낮추기 위해 모델S에도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면서 모델S에서 사용하던 기존의 모터와 컨트롤러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사용자 포럼에서 끊임 없이 재기 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오너들이 차량의 정격 출력을 측정해본 결과 제조사 발표사양인 460Kw 보다 훨씬 높은 500Kw를 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출시되는 90kWh 차량들은 100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소프트웨어 제한을 걸어놓은 것이 아닌가 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90kWh 모델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출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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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리팩은 물컵 같은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용량을 제한하면 모든셀의 일부분만 충전하는 방식으로 용량제한을 걸게 된다. 셀의 갯수가 많아지면 한번에 낼 수 있는 출력도 그만큼 늘어남으로 용량이 작게 제한이 걸려있지만 셀이 많으면 그 만큼 한번에 고용량의 전력을 끌어다 쓸 수 있다. (사실 60kWh 모델이 출시 되었을때 쉴드 논리중 하나가 이것이다. - 75kWh 팩 장착으로 수치상의 성능은 더 향상되었다는 것)


과연 더 높은 성능의 사양인 100kWh 모델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신호일지? 그리고 얼마나 큰 성능향상이 있을지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