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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테슬라 모델 X 60D 공개 - 이젠 자동차도 추가 결제 시대

테슬라 모델 X의 최저가 버전인 60D가 추가 되었다. 새로운 베터리 팩을 개발한 건 아니고 모델S 60이랑 똑같은 방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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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소프트웨어 제한을 걸어 놓은 것. 사양은 모델 X 75D랑 완전히 동일하다. 모델X는 듀얼 모터 버전 밖에 없다. 아마도 늘어난 차체 중량때문에 싱글 모터 모델을 만들면 듀얼 모터보다 더 주행거리가 안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기존의 가장 엔트리급 모델인 75D는 7만 달러 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60D 모델의 경우 6만 1천달러 부터 시작가가 매겨져 있다. 따라서 거의 9천달러 저렴한셈. 물론 이 가격은 5인승, 20인치 기본휠등 가장 깡통 모델 기준이다. 여기에 옵션을 조금만 더 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뛴다. 



모델X 60D는 주행거리가 200마일로 75D 모델에 비해 약 15% 정도 적다. 물론 이런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제한 모델과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DLC 처럼 차내에서 버튼한번으로 카드 결제만 하면 75Kwh 베터리를 전부다 쓸 수 있다. 



제조단가를 줄이고 라인업을 늘리기 위한 궁여지책이나 그렇게 곱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이전에 모델S 60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용량은 60Kwh 밖에 안되는데 75Kwh 베터리를 끌고 다니는 것은 그만큼 무게면이나 연비에서 손해를 보는 꼴이기 때문.



업그레이드 비용은 75모델과의 차액만큼인 9천~ 8천불 사이로 예상된다. 모델S 의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이 8천5백불로 매겨져 있다. 하도 사람들이 입방아를 찍어대니 업그레이드 가능이라는 안내만 있고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 안된 상태. 조만간 구매자가 나오면 정확한 업그레이드 비용을 알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