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6살난 PC는 자잘한 업글과 청소를 통해서 겨우겨우 명맥을 유지해왔지만 세월이 세월인만큼 이제 떠나 보낼때가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증세들이 속속 터져나오고 최근 그래픽카드가 삐걱거리는 소음을 내기 시작하면서 PC 교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견적을 뽑아가면서 간을 보고 있는데, 최대한 기존 부품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ㅠㅠ 제가 하드웨어 시장에 관심을 끈지도 어언 5년이 넘었거니와 간간히 뉴스는 접했지만 전문가수준으로 파고 들지 않았기 때문에 무식이 통통 튀는 기분만 잔뜩 들고 있습니다. -ㅅ-
CPU, 보드와 그래픽이 골때리는 부분인데, (참고로 케이스는 요번에 크게 지르고 한 20년 쓸 계획입니다. -ㅅ-)
i7 4770같은 경우에는 내장그래픽이 들어있고 성능이 눈꼽만큼 좋고 E3 1230 v3의 경우에는 내장그래픽이 없고 성능이 눈꼽만큼 안 좋은 편인데.... 소문에 의하면 제온 라인업은 해킨을 만들기 어렵다 카더라 라는 말이 있어서 살짝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보드같은 경우에는 빠가바이트가 상대적으로 해킨에 유리한 편이라 고려를 하고 있다가 램디스크기능에 혹해서 그만 아수스 막시무스를 선택했습니다. -ㅅ- (아, 돈도 없는데 젠장)
그래픽카드 같은경우 게임도 하지만 게임보다는 프리미어나 AE같은 작업을 할거라서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가 이런 충공깽한 벤치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0ㅁ0)
세상에 690쌈싸먹는 580sil이라니... 덜덜덜
SLi 구성을 하려니 파워도 애매하고 해서 통박만 열심히 굴리다가 그냥 포기하고 780으로 결정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타이탄 사고 싶지만....)
그나저나 산것도 없는데 금액은 왜이리 많이 나올까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