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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전기 럭셔리 슈퍼카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등장할 전기 슈퍼카가 공개 되었다. 앞서 티저가 공개된 차량인데, 이름은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로 정해졌다. 



이전 마이바흐 엑셀레로의 후계 차종으로 엑셀레로가 컨티넨탈 타이어의 테스트를 위해 단 한대만 생산된 반면, 마이바흐 6는 컨셉트카로 등장하여 양산 여부는 불투명하다.


테슬라가 하청 생산하고 있는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


이는 다임러 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벤츠의 전차종을 전기화 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이며 이를 선전하기 위한 일종의 컨셉트카이다. 현재 다임러 그룹은 테슬라의 협력사이며 양사가 더 나은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앞서 등장한 SLS-일렉트릭의 경우도 전기차량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쇼카인데, 마이바흐 6도 비슷한 목적으로 등장하였다. 



마이바흐6의 경우 750마력(550kW)의 출력을 내며 쿼드모터 시스템으로 각각의 바퀴에 달린 모터를 통해 사륜구동을 만들었다. 



차량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는 80kWh 용량의 가지며 전기모터의 강력한 토크 덕분에 무거운 차체 무게에도 불구하고 0-100km/h 가속시간은 4초 이하 이다. 



최고시속은 250km/h로 제한된다. 주행거리는 EPA 기준으로 500km



고속충전 시스템도 장착되어있다. CCS 표준에 기반한 DC 충전시스템은 최대 350KW의 전력을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5분만에 100km를 주행할 수 있을 만큼의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전용 고속 충전소 뿐만 아니라 가정용 콘센트, 그리고 자기장이 흐르는 바닥에서 무선으로도 충전 할 수 있다. 



비록 쇼카이지만 나중에 출시될 마이바흐, 그리고 벤츠 전기 스포츠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