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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모건 EV3 셀프리지 UK1909 - 퓨쳐 클래식이란 이런것? 얼마전 모건 EV3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모건의 최신형(?) 전기 삼륜차 - EV3) 전기로만 움직이는 이 3바퀴 차량은 전설의 모건 3휠러의 현대적(?) 해석 버전이다. 1950년대 SF 영화에서 나오는 로봇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져 외눈박이로 출시되었던 컨셉트와는 달리 양산형은 라이트를 2개 장착하고 나온다. 덕분에 사이클롭스여도 벤더 같았는데 쌍라이트 장착하니 완전 벤더가 따로없다. ㅋㅋ 퓨쳐라마의 완소케릭터 벤더 이것은 모건과 셀프리지가 합작해서 만든 EV3 UK1909 에디션이다. 셀프리지는 옥스포드 스트릿 백화점의 스토어로 1909년에 설립했으며 디자이너의 의류를 팔아서 성업한 업체이다. 그리고 모건의 첫차도 1909년에 나왔다. 이 두회사가 1909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것이 U.. 더보기
모건의 최신형(?) 전기 삼륜차 - EV3 서기 2016년, 아직도 1930년대의 차량을 만든 회사가 있다. 알 사람은 다 아는 모건이 그 주인공이다. 전통 마차 제작 방식에서 건너온 물푸레 나무(ash)를 사용해서 차체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현대에 들어서도 차량의 섀시에 나무를 사용하는 사례가 없는건 아니지만(F1에서 나무를 사용한 적이 있다. 추후 별도의 글로 다뤄볼 생각), 차량의 전체를 나무로 만드는 곳은 현재 모건만이 유일하다. 100% 수제작을 사용하고 아직도 1930년대의 방식으로 나무를 가공하고 아교로 붙여서 만든 섀시에 손으로 가공한 알루미늄 패널를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에어로8의 경우 카본과 물푸레 나무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나무가 가지는 유연성과 비틀림 강성을 최대로 활용하는 회사로 볼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