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tips/PC

NVMe란 무엇 일까? - 간단하게 알아보자 NVMe란? NVMHCI이라고도 불린다. 풀어서 설명하면 비휘발성 고속 메모리 이다. 기존의 저장매체가 SATA/SAS 규격을 사용했으나 NVMe는 PCI를 통해 CPU에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SATA/SAS 에 비해 속도차이가 엄청나다. NVMe가 등장한 이유도 바로 SATA 인터페이스의 한계 때문이다. 기존의 SATA는 HDD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 SSD를 위해서 나온게 아니다. 그러다 보니 SSD가 제 성능을 100% 발휘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미 SATA 6gb/s 규격으로도 SSD는 모자랐던 것이다. 고성능 SSD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PCIe 규격을 가지고 출시했다. 그러나 인터페이스의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이를 쓰기 위해서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 더보기
최신 조립 PC 트랜드 - 슬림 게임 PC가 잘 팔리는 이유 요즘 작은 게이밍 PC를 만드는게 유행이다. 게임용 PC는 확장성이란게 딱히 필요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자신이 최신형 ATX PC를 조립해서 게임용으로 쓰는동안 얼마나 많은 PCI 슬롯을 써봤는지. 보통사람은 1개이상 쓰지 않는다. 그마저도 iGPU를 쓰는 경우에는 아예 안쓰게 된다. 요즘 보드에는 랜카드, 사운드카드가 내장되어있고 질도 나쁘지 않으므로 특별하게 집착하지 않는 이상 외장형을 쓸 이유가 없다. 가다가 USB의 대역폭이 늘어나면서 왠만한 주변기기는 다 USB로 장착이 가능하다. 이러니 누가 PCI 슬롯을 쓸까. 그래서 PCI 슬롯을 줄이고 보드 크기를 줄여 가격을 낮춘 소형보드와 소형 컴퓨터가 유행하는 것이다. 어짜피 게이밍PC는 아무리 끝판왕으로 사양을 뽑아도 3년이면 퇴물이다.. 더보기
배수락 따윈 씹어먹는 슈퍼마이크로의 오버보드 한때 애즈락과 MSI 일부 보드에서 배수락이 걸린 스카이레이크 cpu의 오버가 가능하다고 하여 떠들썩 했던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상당수가 불가능하게 막혀 버렸다. (인텔이 이 제품을 싫어 합니다 -100) 그런데 아예 대놓고 배수락 있어도 오버가 가능하다며 패기를 뽐내는 보드가 나왔으니 일반유저들에게는 생소할지도 모를 슈퍼마이크로의 메인보드 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소비자용 하드웨어보다는 기업을 상대로하는 하드웨어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다. 그래서 제품군을 보면 이러이러한 크고 아름다운 제품들이 포진해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슈퍼마이크로가 X99 보드 제조를 시작으로 Z107 칩셋이 달린 일반 소비자용 보드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도전을 하고 있다. 타회사보다 싼 가격과 서버 그레이드 하드웨어 노하우로.. 더보기
비전도 합성물질인 Novec으로 기존의 증류수 수냉 냉각을 대채하기 힘든 이유 Novec은 3M에서 개발한 인공물질로 물과 똑같은 성질을 지니지만 전도성이 없다. 그래서 이곳에 전자제품을 푹 담가도 문제없이 작동 된다. 미네랄 오일처럼 온데 덕지덕지 남아서 한번 담근 부품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부식도 없고, 빨리 기화하여 잔여물이 남지도 않는다. 그래서 PC 모더라면 이걸 수냉시스템에 채우면 가장 큰 문제인 누수에 의한 부품 부식이나 파괴를 방지할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정말 그럴까? - 공업용이라 일반인이 구하기 힘들다. 소비자용은 전자제품 세척용 스프레이 뿐... - 한번 사면 대용량을 사야한다 - 수냉시스템을 회전하면서(특히 라디에이터) 물에 금속가루가 섞이게 되는데 결국 이 때문에 전도체가 된다. (결국 넣으나 마나) - 걍 증류수 넣어놓고 6개월에 한.. 더보기
메모리(램)의 (방열판)히트싱크, 정말 필요한 것일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아니다" 이다. 램에 붙는 히트싱크는 발열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램의 세대가 올라가면서 공정의 세밀화가 이루어지고 따라서 발열과 전력소모량이 낮아지므로써 DDR3 이후로는 유명무실해져가는 추세이다. 현재 표준으로 쓰고 있는 DDR4의 경우 3에 비해 더욱더 전력 소모를 줄이고 발열량을 낮추었다. ECC램의 경우 서버용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서버용 램의 경우 방열판을 장착하고 나오는 제품들이 다수 있다. 이러한 ECC램은 보드에 많은 숫자의 칩셋을 장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밀집해 있다보니 열에 취약하게 되고 더욱이나 서버의 경우 풀뱅을 체우는 경우가 많아 공기흐름이 부족하고 열전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서버용 .. 더보기
고장난 CD / DVD 드라이브 수리하기 이 DVD 멀티 드라이브는 벌써 산지 9년차 고물이다. 그런데 정작 이걸 가지고 CD나 DVD를 구워본 기억은 단 한번 밖에 없다. 그 정도로 요즘은 낸드 플래시 시대라 구닥다리 CD 미디어를 쓸일이 없기 때문.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대부분의 메인보드 드라이버들은 CD로 제공되고 있으며, 영화나 게임과 같은 컨텐츠도 패키지 구매를 할시에 여전히 CD/DVD의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다만 최근 와서 그 활용도가 급격히 감소 하였을 뿐... 하도 안쓰다 보니 트래이에서 튀어나오지 않는 고장이 생겼다. 정말 CD를 급하게 구워야 될일이 생겨 임시로 드라이브 트레이에 테이프를 감아놓고 안열리는 드라이브를 억지로 당겨서 열었으나 한가할때 수리를 해놓아야 겠다 싶어 수리를 감행했다. 일단 .. 더보기
초보자를 위한 파워서플라이 구매가이드 파워 서플라이. 컴퓨터를 처음 조립하는 사람들이 가장 무시하는 부품이다. '그냥 전기만 통하면 됐지' 하면서 저렴한 파워를 찾다보면 자신의 소중한 CPU나 그래픽카드를 몇볼트의 오버클럭만으로 순식간에 저세상으로 보내버릴수 있다. 한국의 최정예 무기중 하나인 천궁뻥궁 파워가 왜 그렇게 욕을 먹을까? 바로 저렴한 파워들은 동반자살을 하기 때문. 따라서 무턱대고 저렴한 파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수 있다. 특히 5만원 이하의 파워들은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저냥 인터넷만 사용할 용도가 아니라 게임을, 그것도 빡세게 돌릴 요량이라면 절대로 사면 안된다. 뻥뻥 터지는 싸구려 파워들은 전력공급 조차도 불안하기 때문에 당장은 컴퓨터가 돌아갈지라도 여러 부품에 부하를 주어서.. 더보기
크롬북 픽셀에 대한 단상 크롬북이 K-12 시장의 점유율을 다 뺏아 가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서 크롬북에 대해 구체적으로 찾아보게 되었다. 사실 크롬북이란 크롬밖에 안되는 굉장히 심플한 컨셉의 노트북? 넷북? 이다. 사실 고사양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더라도 매일 같이 그러한 성능을 100% 쓰는 것도 아니니 실상 모든 컴퓨터가 그저 크롬 머신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롬만 있어도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일을 다 할수 있다. 크롬 앱으로 있는 구글 드라이브를 쓰면 문서작성, 엑셀 까지 다되며 파워풀 하진 않지만 약소하게 나마 사진 편집도 된다. 미디어의 경우도 저장을 하지 않고 와이파이 잘터지는 곳 가서 전부 스트리밍으로 이용하면 저장소가 커야할 이유가 없다. 얇고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기만 하면 그 뿐인 것이다. 이러한 컨셉으로 나.. 더보기
현존하는 가장 저렴한 GTX 1080, MSI 1080 AERO 황회장이 1080 가격을 공개했을때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않았다. 이전의 사례가 있었기에 아, 저건 또 통수겠거니 하면서. 특히나 권장 소비자가가 $599 부터라는 소식은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으나 으례 붙던 레퍼 프리미엄이 영향을 미쳐 출시가는 $699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그러나 6월, 컴퓨텍스에서 하나둘씩 비레퍼 제품이 등장했고 이들의 가격은 $699보다 낮았으면 낮았지 높은 제품이 없었다. 일각에서는 비레퍼가 $700은 그냥 넘긴다던 반응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EVGA의 경우 엔트리급 모델이 619부터 시작하며, ASUS의 경우도 오버클럭은 하지 않고 자사의 쿨러를 장착한 모델이 $609부터 시작한다. 이렇듯 권장소비자가 대부분 $599 부터 시작하는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다. .. 더보기
이베이에서 구할수 있는 제온 ES, QS CPU의 정체는 무엇일까? 인텔 CPU의 경우 리뷰어나 OEM 업체에 시연용으로 셈플을 제공한다. 이것이 ES라고 불리우는 제품이다. ES는 엔지니어링 셈플의 약자로 말 그대로 셈플이다. 이런 셈플은 초기 스테핑을 가지고 있으며 양산형 프로세서와 다른 클럭,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오히려 오버가 더 잘된다는 의견도 있으나, 대부분이 ES 제품의 경우 불안하며 돈주고 쓸 것이 못 된다는 의견이 강하다. 물론 ES 제품을 잘 쓰고 있다는 사람도 많이 있다. ES 제품의 경우 인텔이 특정한 사용자에게 빌려준 것이지 판매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인텔의 사유 재산이다. 프로세서에도 인텔 컨피덴셜이라고 명명되어 있는 만큼(2급기밀에 해당 된다고...) 돈주고 거래하기에는 무언가 껄끄러운게 없지 않아있다. 마치 불법 해적판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