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8.24) 티스토리가 이런 의미심장한 공지를 올렸다. 



결론은 버킹검이 아니라 결론은 IE10 미만의 지원을 버린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11, 아니 엣지 이하는 버렸으면 하지만 현실적으로 특히 헬조선에는 아직도 윈도우7 사용자가 창궐하고 있고 대다수가 IE10 버전을 쓰고 있다. 11 버전도 윈도우7에서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자동 업데이트 항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IE10도 병신이긴 하지만 그래도 HTML5를 어느정도 지원하고 있다.


HTML5test - How well does your browser support HTML5?

The data above is compiled from automatically submitted test results. It is possible your results may differ slightly due to external factors such as settings and which operating system is used. If you believe the data above is incorrect, or if you think we are missing an important browser or device, please open a bug report at Github.


링크를 보면 IE10이 지원하는 HTML5 기능에 대해서 나열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User Interaction 항목이다. 


현재 티스토리는 어도비 플래시 기반의 업로더를 사용하고 있다. IE를 제외한 대부분의 브라우저들은 플래시를 디폴트로 차단하고 있다. 보안상의 문제도 있지만 플래시가 개 느러터졌기 때문에 차단하고 있는 점도 있다.


Adobe to Kill Flash Plugin by 2020 - ExtremeTech

This site may earn affiliate commissions from the links on this page. Terms of use. There was a time when Adobe Flash powered almost anything on the internet that moved. It was a dark time, but we didn't even know how dark, until more efficient alternatives were developed and smartphones became common.


어도비는 2020년을 기점으로 플래시에 대한 지원을 완전히 종료한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플래시에서 HTML5 기반의 업로더로 변경하여야 한다. 티스토리의 경우 여전히 플래시 기반 업로더를 쓰고 있어서 크롬 옵션을 사용해 플래시를 활성화 하여야지만 업로더가 사용가능한 삽질을 하고 있다.


게을러터진 티스토리가 발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도 대다수의 브라우저들이 자동업데이트가 되면서 플래시를 디폴트로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객센터에서 매번 "고갱님 브라우저 설정에 들어가서 플래시를 켜주시면 됩니다." 라고 일일히 공지하기도 거시기한 노릇. 



그나마 크롬은 활성화 시키기 편하다. 다른 브라우저는 더 까다로울수도. 


그래서 그냥 HTML5 기반으로 갈아타는게 비용면이나 시간면에서나 나은 대안이라고 판단해서 개선을 단행하는 것이리라. 솔직히 티스토리 4년차이지만 개선이라고 이름 붙이고 거의다 개악으로 바꿔놓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행보는 없었지만 이번에 플래시를 걷어 내면서 완전히 HTML5 기반으로 갈아탈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약간 된다.


HTML5 기반으로 갈아타게 될 경우 무엇이 좋아지는가? 라는 의문이 생길법도 한데. 그냥 모든게 다 좋아진다. 특히 가장 좋아지는 것은 바로 끌어다 놓기의 지원. 파일 업로더 열어서 탐색기나 파인더로 파일 찾는 것은 2017년에 할 짓이 아니라고 본다. 조선시대 사람이 아니라 문명인 이라면 브라우저의 끌어다 놓기는 써야 할 권리가 있다. 



IE10에서 부터 드레그 앤 드롭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반드시 지원 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스마트 에디터 3.0 업데이트로 오래전 부터 지원하고 있었으니 다음의 경우 상당히 늦은 셈



드레그 앤 드롭 업로드는 서드파티 에디터를 사용하면 되기는 하다. 그리고 이 방법이 더 간단하고 편하지만 과연 티스토리 자체 에디터가 얼마나 좋아 질지는 두고 볼 일. (개인적으로 Joostory 님이 만드신 티스토리 에디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특히 관리자 화면도 플래시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이 부분도 플래시를 걷어내면서 크게 개선이 될 것이고, 이미 공지 블로그에서 티저 샷으로 보여주기 까지 했다.



IE10이 2d canvas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통계그래프를 canvas로 랜더링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두개가 가장 커다라 변경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이며, 스킨 시스템이나 블로그간의 소통을 위한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는 여전히 묘연할 것으로 보인다. 티스토리가 다음으로 넘어가면서 운영이 엄청 게을러졌고 카카오와 합병하면서 더 게을러졌으니... 뭐 일단은 두고 봐야 겠지만 


P.S 8월 마지막 주에 업데이트 해준다고 공지를 했는데 보아하니 8월 31일날 업데이트 해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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