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가 돌아왔다. 어느새 소리 없이 단종 되었다가 단종 이후로 16년 11월에 비로소 부활 했다.


이런 파이류는 달기도 달지만 안이 엄청 뜨겁기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 편이었는데, (입천장 홀라당 해먹을 후기를 꽤 많이 보았다.)


이번에 부활 했다고 하니 호기심에 한번 먹어 보았다.



껍질은 이렇게 생겼다. 블루베리 파이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블루베리는 별로 안 좋아해서 (게다가 먹고나면 입안이 시커멓게 되어서) 애플파이를 샀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라는 문구가 있는 만큼 포장자체가 장난아니게 뜨겁다. 포장에서 손만 데어도 손이 데일 정도...


그런데 이것은 갓 나왔을때 먹어야지 바삭바삭하지 뒀다가 먹으면 수증기가 나와서 눅진눅진해진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먹기에는 속이 너무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 날려먹을 각오가 아니라면 마구 먹을수도 없으니 참 난감한 메뉴다.



안에 가득한 시나몬. 솔직히 나는 시나몬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시나몬 있다고 개거품 무는 사람들이 애플파이 출시 당일날 짹짹이에 가득했다. (뭐가 그리 불만인지)


안에 시럽과 사과가 들어있는데 이게 진짜 미칠 정도로 뜨겁다. 겨우겨우 식혀서 먹고 있으면 음식을 먹는건지 상전을 대하는건지...


게다가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속에 것이 넘쳐 흘러서 손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런데 입이 느끼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안에 속이 손에 닿이면 진짜 엄청 엄청 뜨겁기 때문에 바로 화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먹다가 손에 튄 사과 조각 덕분에 먹던 음료수 얼음을 꺼내서 대고있어야 했다. -_-


맛 ★★★☆☆

신선하긴 한데... 계속 먹고 싶진 않다. 유투브에서 본 베스트 맥도날드 히든 메뉴에는 애플파이와 맥플러리를 섞어 먹는게 있던데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봐야 겠다. (진짜 맛있더던데)


가격 ★★★★☆

행복의 나라 적용해서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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