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퉁 윈도우 스러운 UX를 제공해서 화제가 되었던 PC용 안드로이드 포크 버전인 리믹스OS가 에뮬레이터 버전을 출시 하였다. 이름은 리믹스 OS 플레이어로 기존의 리믹스 OS는 별도의 드라이브에 설치해서 부팅시켜야 했던 반면에 리믹스 OS 플레이어는 일종의 가상머신 처럼 윈도우 위에서 구동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시중에 수많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블루스텍이 있으며 가끔 안드로이드가 필요하거나 모바일 기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필자가 쓰는 솔루션이기도 하다.


하지만 블루스택은 특유의 조악함과 무료사용 조건으로 광고로 도배된 블로트 웨어가 되어버려 사용하기가 점점 꺼려지는 추세였다. 그러나 딱히 대안이 없어서 그냥 쓰고 있던중 리믹스 OS의 개발사인 jide가 PC용 에뮬레이터를 만들었다는 소식에 얼른 설치해보게 되었다. 



설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jide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Remix OS를 다운로드 받는다.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압축을 푼다. 압축을 풀면 용량이 6기가 정도로 꽤 나가기 때문에 용량이 큰 하드드라이브에 푸는게 낫다. 



플레이어를 실행시키면 CPU 코어 숫자와 메모리 용량, 그리고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다. 14코어 CPU라서 최대 13개 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13코어 안드로이드 머신이라니 ㅋㅋ... 적절하게 8코어로 낮춰준다.



램은 3기가로 할당, 해상도는 1280x720. 어짜피 ART가 네이티브 x64 지원도 시원찮은지라 3기가 이상의 램은 의미도 없다. 



confirm을 누르면 가상 머신 환경을 점검한다. 기본 용량은 6기가로 여타 안드로이드 에뮬 머신치고는 엄청 무거운 편



뭐라 주절주절 떠들어댄다. 귀엽긴 한데 나중에는 보기 싫어짐



Ctrl + Alt 키를 눌러서 화면전환이 가능하다. 



부팅하면 제일 처음 뜨는 언어선택화면



초기설정화면



잘나가는 앱을 자동으로 선택해준다. 의미 없기에 모든 체크 해제.



몇개 골라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마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록이 안 됐다고 뱉뱉하더라 



구글 플레이 계정을 지원한다. 



뭔가 윈도우 같아 보인다면 기분 탓이다.


이제 이걸로 모바일 게임이나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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