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18년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새로 풀 모델 체인지 된 플래그 쉽 세단인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얹은 버전이다.
1세대 파나메라의 하이브리드 버전은 2013년에 공개되었는데, 9.4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순수 전기만으로 32km를 달릴 수 있었다.
2018년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에는 포르쉐가 더 큰 14.1kWh 수냉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순수 전기만으로 50km를 달릴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는 최고시속이 140km/h로 제한되며 330마력 2.9리터 트윈터보 V6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시속 278km/h로 달릴 수 있다.
230V-10A 콘센트에서는 5.8시간만에 완전충전이 되며, 3.6kW 기본 온보드 차져 대신 옵션으로 나오는 7.2kW 온보드 차져를 사용하면 230V-32A 전원에도 연결할수 있다. 이 경우에는 충전시간은 3.6시간으로 줄어든다.
충전과정은 PCM(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메니지먼트)이나 스마트폰 또는 애플워치 용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카 커넥트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조에어컨과 히터가 달려있어 차량을 충전하는 동안 실내온도도 조절이 가능하다.
차량의 가격은 $93,200 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