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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폭스바겐 CEO, 거대 배터리공장을 지을 계획은 없다.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건설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려는 여러 회사들도 기가팩토리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실상 전기차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배터리이며 이 배터리 가격을 제어하는 회사가 진정한 전기차 전쟁의 승리자가 될 것이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는 오픈소스화 되어있어 돈만 있다면 누구든지 만들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실상 현재의 배터리 생산 규모로는 전기차의 막대한 생산량을 따라 갈수 없는게 현실. 얼마전 폭스바겐이 자사의 기가팩토리를 짓는 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VW CEO인 마티나스 뮐러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러한 공장을 지을 계획이 없다고 답변헀다. 


뮐러는 폭스바겐이 2~3백만대의 순수전기차를 30종의 모델로 2025년까지 생산하기 위해 여러 배터리 공급업체에 투자하고 잇다고 밝혔고 그런 공장을 직접 짓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2~3백만대의 차량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정도의 생산량이 필요한데, 현재 기가팩토리는 2년째 건설중이다. 폭스바겐의 경우 자체 공장을 짓기보다는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굳힌듯 하다. 


만약 폭스바겐이 기가팩토리를 짓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폭스바겐의 목표 생산규모에 맞추려면 배터리 공급자들이 기가팩토리를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