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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테슬라, 무인차량을 위해 보험업계 진출

자동운전 차량은 인간에 의해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사고를 없애줄 것으로 보인다. NHTSA에 따르면 90%의 자동차 사고는 사람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한다. (나머지는 차량 결함, 천재지변 기타등등). 따라서 자동 운전 차량은 수백만명의 생명을 살릴 뿐만 아니라 경미한 사고까지도 억제하여 정비/수리 비용도 엄청나게 감소할 것이다. 이러한 것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나 그렇지 않은 쪽은 보험회사 뿐이다. 


이 때문에 자동운전 분야에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가 보험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최근 테슬라는 호주와 홍콩에서 보험 상품을 팔기시작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이름은 '인슈어 마이 테슬라' 이다. 이는 특수제작된 보험 상품으로 거대 보험회사와 테슬라가 합작해서 만들어진 것.


출처: electrek


홍콩에서는 테슬라가 AXA 제네럴 인슈어런스와 합작했고, 호주에서는 QBE 인슈어런스와 함께한다.


보험혜택은 다음과 같다.


홍콩 

- 월 커넥터와 공공 충전기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상

- 손상이나 도난에 관해서 교체된 부품에 대해 최대 2년동안 가치하락이 없음. 

- 수리에 대해서 2년까지 가치하락이 없음

- 이동 정비 서비스

- 창문, 미러, 파노라믹 루프, 헤드램프, 테일램프, 전면 유리에 대한 종합적인 담보범위 적용


호주

- 등록후 36개월이 지나지 않은 차량의 경우 신차 교체나 비슷한 재고차량 교체

- 테슬라 가정용 월 커넥터로 인한 손상 보상

- 지정된 테슬라 정비업체 제공


기존 보험에는 존재하지 않는 충전기에 대한 피해와 같은 특수사항 말고는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물론 본격적인 무인차량이 나오려면 아직 멀었지만 가장 빨리 완전 무인차량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테슬라가 보험업계와 손을 잡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