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포뮬러E 시즌 부터는 자율주행 차량의 레이스가 정식 레이스가 시작하기에 앞서 진행된다. 새로운 챔피언 쉽의 이름은 '로보레이스'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팀들이 동일한 하드웨어를 장착한 차량을 가지고 프로그램만으로 경쟁하는 것. 이 동일한 하드웨어를 장착한 차량으로써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 바로 데브봇이다. 데브봇은 이름 그대로 정식 레이스 참가용은 아니고 시스템 개발용으로 사용될 것이다.
데브봇의 제조사는 이렇게 밝혔다.
로보카와 달리 데브봇은 탑승공간이 존재해서 사람 또는 컴퓨터가 함께 어떻게 차량이 움직이고 레이스 트랙에서의 느낌이 어떤지 파악하여 종합적인 실시간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포뮬러E와 마찬가지로 로보레이스 차량은 로보카로 불리며 완전 전기 구동계에 새로운 기술을 위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로보래이스에 참가할 데브봇의 비디오 티저
로보카의 경우 레이더와 라이다가 사방에 장착되어있다. 또한 전방주시 카메라와 360도 카메라가 차량후면에 장착되어 있다. 차량에 장착된 모든 시스템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드라이브 PX2 자율주행 컴퓨터 시스템으로 제어 된다.
이것은 로보레이스카의 컨셉트 사진.
포뮬러E 측은 데브봇이 8월 24일 도닝턴 파크에서 열린 공개연습에 등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로보레이스 경기는 6개월 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