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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V

아티바의 에드나, 페라리와 테슬라를 이기는 슈퍼 전기 밴

아티바는 테슬라 전 부사장이자 모델S 총괄 엔지니어 였던 피터 롤슨이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 곳에서 첫번째 프로토타입인 에드나(Edna)를 공개하였다. 그냥 일반 차량도 아닌 승합차, 그러니까 짐 싣는 밴인데, 그냥 밴도 아니고 전기 밴이다. 전기모터의 엄청난 토크 덕분에 테슬라 모델S나 페라리 599 피오라노 보다 더 빠른 괴물 밴이 탄생했다. 



사실 양산차가 이렇게 나올 것은 아니다. 단지 테슬라와 유사한 구조인 스케이트 보드 섀시를 테스트 하기 위해 씌워놓은 일종의 껍데기로, 벤츠 스프린터의 바디를 가지고 왔다. 


단지 껍데기인 벤츠 스프린터


아티바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차량은 력셔리 전기 세단으로 테슬라와 직접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아티바는 에드나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였다. 

"에드나의 차체 안에는 두개의 전기 모터, 두개의 전기 회로, 두개의 기어박스, 그리고 87Kwh의 용량을 가지는 하나의 베터리 팩이 조합되어 총 900마력을 냅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최상의 소프트웨어와 맞물려 가장 최적의 성능을 냅니다. 에드나를 통해서 우리는 파워트레인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모터 제어 알고리즘, 회생 에너지 브레이킹, 엑셀 페달 감도, 냉각 장치 등 입니다."


이 "벤"은 시속 0에서 100km 가속시간이 불과 3초에 불과하다. 현재 존재하는 많은 슈퍼카들을 이길 뿐만 아니라 영상에서 보듯이 페라리도 가뿐히 이기고 빠른 차 10위권 안에 드는 테슬라 모델S도 이기는 것을 볼수 있다. 물론 테슬라 모델S의 P90DL 모델은 0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이 2.8초로 더 빠르지만 테스트에 사용한 차량은 그 보다 아랫급 모델인 것 같다. 


아티바는 현재 2018년까지 완전 전기 플렛폼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두개의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들이 2020년과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