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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op gear

톱기어의 새 진행자 모두 공개

새 톱기어 진행자



첫번째 진행자인 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맷 르블랑이 정식으로 공개 되었고 트윗을 통해 크리스 해리스가 참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최종 진행자 라인업이 공개 되었다. 


사빈 슈미츠



예상대로 사빈 슈미츠가 톱기어 사상 첫 여성 진행자로 등장한다. 사빈 슈미츠는 이전에 D-motor 진행을 맡은 적이 있으며, 톱기어의 에피소드중 하나인 Britain VS German 을 통해 잘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D-motor의 수명은 생각보다 짧았고 사빈 슈미츠는 BMW 링 택시 드라이버로 지내다 이번에 새 톱기어에 합류하게 된다. (영국 프로그램에 독일사람이라니!) 그녀는 톱기어에서 재규어 S-type 디젤로 뉘르브르크링의 마의 10분 벽을 깸으로써 유명해졌고, 이후 트랜짓에 대한 특별 헌사 에피소드에서 포드 트랜짓으로 10분 벽을 깨는데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여기서 해먼드보다 운전도 잘하고 키도 크고(...) 예쁘다는 이유로 해먼드 대신 일 할생각이 없냐는 말을 제레미가 던진다.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뉘르브르크링을 돈 사람이며, 퀸 오브더 링(Queen of the ring)등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다. 프로패셔널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동한적이 있기에 핍스기어의 비키와 적수(?)가 될만하다. 그녀는 톱기어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저는 뉘르에서 자랐고 일생을 레이싱에 바쳤습니다. 그래서 촬영과 드라이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를 결코 놓칠수 없었죠"


에디 조단



또 다른 진행자는 에디 조단이다. 조단은 F1에서 잔뼈가 굵은 모터스포츠 사업가이다. 자신의 레이싱 팀을 경영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BBC의 F1 해설자로 활동중이다. 그의 "조던 그랑프리" 팀은 F1에서 마이클 슈마허나 데미온 힐 같은 걸출한 드라이버를 발굴 해낸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톱기어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모든 출연진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합니다. 다만 정중하게 부탁하건데 늙은이에게 살살 좀 해줬으면 하네요"

크리스 해리스



유투브 스타인 크리스 해리스도 다음과 같이 출연소감을 밝혔다. 

"톱기어는 제가 자동차와 관련된 삶을 살게 만든 것중 하나 입니다. 저의 차에 대한 인식과, 그리고 집착을 말이죠. 그래서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여러한 문제속에 휘말리는게 기대 됩니다. 만약 모든게 잘 못된다면, 적어도 저는 톱기어에 나갔었다고 말할수는 있겠죠. 그리고 다시 유투브로 돌아가서 짜증나는 작은 남자가 되는 것이고요"


로리 리드



로리 리드는 자동차 기자이자 텔레비전 출연자로써 스카이 TV의 '가젯 긱스'에 출연한적이 있다. 또한 CNET에서 카 테크 체널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BBC 라디오5 라이브에서 '세터데이 에디션'을 진행중이다. 그는 톱기어에 오디션을 지원 했고 이를 통해 출연자가 되었다. 리처드 해먼드는 무명 라디오 DJ 이었다가 새로 개정된 톱기어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됨으로써 정식 출연자가 되었는데 이와 유사하다. 그는 출연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제가 30초짜리 오디션 테이프를 제출 했을때. 왠지 선발 될것 같은 예감이 들었죠.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유일한 진행자로써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몇십년째 톱기어 팬입니다. 하지만 저의 자동차와 함께한 인생은 이 쇼에 완벽하게 맞을 겁니다."


그리고... 스티그 까지.


총 7명의 진행자가 결정이 났다. 이전의 클래식한 3인 진행 체제를 기대한 사람으로써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은 들지만. 5월에 정식으로 반영하게 되면 그 때 평가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