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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그만! 300kg이라고? 뻥이지? - 아우디 TT 울트라 콰트로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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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는 아우디TT 울트라 콰트로 컨셉입니다. 다가올 뵈르테제쇼에서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놀라운점은 무려 300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300Kg' 이요 무게로 따지면 세마리의 아기 코끼리쯤 됩니다. 

 

왜 했냐구요? 바로 아우디는 자신들이 신소재를 활용해서 양산차를 좀더 가볍게 만들수 있다는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4륜구동을 장착하고도 1,111k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제로백은 4.2초에 끊구요. (TT RS나 R8 V8보다도 빠른 수치입니다.) 최고 시속은 276킬로미터입니다. 

장착된 2.0리터 터보엔진은 304마력을 냅니다. 크랭크샤프트와 벨런서 샤프트, 플라이휠, 섬프, 볼트를 신소재로 교체해서 25kg을 감량했습니다.

 


 

다음으로 TT 울트라의 신형차대는 43kg를 감량시켰습니다. 카본 파이버 강화 폴라이머 (CFRP)를 차량 뒺쪽, 중앙 터널부, B필러와 지붕에 적용해여 전체적으로 100kg을 감량했습니다. 브레이크는 세라믹에 알루미늄 켈리퍼가 장착되었고 티타늄 테일파이프와 CFRP 휠을 통해서 20kg을 추가로 감량했습니다. 

 

 

코일 스프링은 파이버글래스 강화 폴라이머로 교체가 되어 전체적으로 40% 감량 효과를 냈습니다. 차량의 무게중심을 중앙에 위치하기 위해서 신형 리튬 이온 베터리를 운전자 의자 밑에 장착했는데 4k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리튬 이온 폭발하면 고추되는데....

 

시트는 R8 GT에 적용된 FRP소재이며 22kg을 감량했습니다. 뒷좌석 벤치시트는 쓰래기통에 버려졌구요. 트렁크도 CFRP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감량은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작은 보상으로 거대한 리어윙을 뒤에 달아서 차를 망쳐놓는 권한을 획득했습니다. 물론리어윙도 알루미늄과 카본파이버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자, 그렇습니다. 아우디는 콜린채프먼이 말한 '가벼움'의 격언을 받아들여서 차를 거의 디젤 피에스타 무게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차라리 TT에 더 큰 엔진을 얹는게 더 빠르고 더 저렴한 방법으로 동일햔 효과를 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_-;

 

게다가 의자밑에 베터리를 달 생각을하다니.... 독일은 전국민 고자 만들기 프로잭트라도 하는건가요?